▲ 바둑특성화학교인 부천초의 바둑 축제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 사이버오로 자료사진-



일본 학교에 바둑 바람이 불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이 최근 <바둑으로 사고력ㆍ집중력 업/ 프로가 초등학생지도, 대학 수업도>라는 기사에서 집중력ㆍ논리력 향상을 위해 바둑을 도입하는 일본 초등학교ㆍ대학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로 프로기사가 파견돼 가르치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고 한다. 

대학엔 바둑학과가 있고, 바둑고등학교가 있으며 ‘바둑특성화’라고 해서 학교 수업의 하나로 바둑을 가르치거나 방과후학습 등으로 학교 내 바둑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도 관심이 가는 소식이다. 

1998년 오키나와고교가 바둑을 선택과목으로 도입한 게 일본 학교 내 바둑 수업의 시초였다. 이후 각지로 바둑이 넓게 퍼지고 있다. 요미우리는 “도쿄도 주오구(東京都中央区)의 경우 전체16개 초등학교 중 2012년 4개교가 바둑을 받아들였으며 올해 7개교로 확대됐고, 올해 이미 수업을 받은 아동 2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즐거웠다’90%, ‘바둑을 계속하겠다’80%의 응답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2014-01-16 김수광

더보기 http://www.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3&num=518804 

by orobadukad 2014. 1. 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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