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클릭’이 아니라 ‘터치’다. 
사이버오로, 아이폰용 바둑 어플 출시!
앱스토어에서 오로바둑으로 검색 다운로드


바둑 한 수 어때? 

우리는 보통 바둑을 둘 때, 이런 말로 대국을 청하곤 했다. 바둑을 ‘둔다’고도 했다. PC가 보편화될 무렵, 마우스로 ‘클릭’하는 게 무슨 바둑 두는 맛이 나겠냐며 광분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불과 몇 년도 안 돼, 열 살도 안 된 어린아이부터 칠십이 넘어가는 어르신까지 모두 마우스 클릭에 적응하고 말았다. 

그렇게 바둑이란 놀이에 ‘클릭’이 보편화된 지 어언 10년 새로운 변화가 생겨났다. 이제는 ‘클릭’이 아니라 ‘터치’다. PC가 아닌 스마트폰의 세상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 것이다. ‘터치(Touch)’하는 방식이니 우리말로 하면 ‘만지는 거’다. 원래의 바둑판에 두는 것처럼 손의 촉감에 더 가까워졌다.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혹은 식당에서 조그마한 스마트폰 단말기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 친구들을 많이 보셨을 것이다. 무어 그리 재밌는 게 많다고 저리 쳐다보고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드셨겠지만 이제 바로 당신이 버스와 지하철, 혹은 식당에서 주문을 기다리며 단말기를 ‘만지작’거리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만지작거릴 것은 바로 바둑이다.

아이폰을 통한 바둑 ‘어플’이 출시됐다. 기존에 출시된 편집기 수준의 바둑 ‘어플’이 아니라, 2010년 현재 인터넷서 서비스되고 있는 사이버오로(www.cyberoro.com) 모든 것을 구현한다. 바둑팬이라면 한 번은 와보셨으리. 수많은 뉴스와 프로기보, 그리고 실시간 프로중계와 대국실. 

그것이 아이폰에서 그대로 구현된다. 기존에 인터넷서 쓰던 아이디로 기본적인 실시간 대국이 가능하고, 인터넷 프로 중계 관전이 가능하며, 프로기사의 해설도 볼 수 있다. 물론 신규 사용자라면 아이폰에서 직접 가입하고 오로바둑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출시일자는 12월 16일,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오로바둑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관련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프로기보와 사활문제는 별도의 전용 엡을 한번 구입하면 구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내용까지 모두 감상하고 풀어 볼 수 있다. 

화면을 보시라. 터치하는 맛은 마우스를 클릭하는 손가락질 보다 훨씬 다이나믹하고 손맛도 좋을 것이다. 아이폰 오로바둑 어플의 기획을 담당한 사이버오로(세계사이버기원) 기획팀의 김범준 팀장은 “기존의 사용자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모두 옮겨 탈 지 모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로바둑 어플과 함께 ‘터치’의 시대를 만끽하시라. 

▲ 아이폰 오로바둑 엡 설명서


2010-12-16 http://www.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14757 
사이버오로가 업계최초로 실시간 대국이 가능한 '바둑 어플, 오로바둑' 을 출시한지 벌써 만 3년이 지났습니다. 추억의 뉴스네요. 

by orobadukad 2014. 1. 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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