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린(日) 꺾고 6년 만에 대회 세 번째 우승 

▲ 이세돌(왼쪽)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고노 린(日)을 꺾고 우승했다.



속기(速棋)왕은 이세돌 9단이었다. 

19일 중국 베이징(北京) 창안(長安)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이세돌 9단이 일본이 고노 린(河野臨) 9단에게 20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세돌은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는 동시에 한국에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선사했다. 

지난해 세계기전 개인전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던 한국은 이번 TV바둑아시아 제패로 마이너기전이긴 하지만 1년 9개월 만에 세계대회 개인전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의 마지막 우승 기록은 2012년 12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이세돌이 구리(古力) 9단을 꺾고 해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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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8. 22. 15:47


▲ 이세돌 9단의 딸 혜림 양이, 10번기 1국 대국 전 아빠에게 뽀뽀를 하며 힘을 불어넣고 있다.



다시 깨어난 10번기,역사는 이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둘 도 없을 라이벌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이 벌이는 10번기 제1국이 26일 아침 10시(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캉위엔루이팅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됐다. 

보기 드물게 4시간(제한시간 3시간 55분, 60초 초읽기 5회) 짜리 긴 바둑이다. 얼마 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녜웨이핑 9단이 투병 중임에도 입회인으로 현장을 찾았다. 늦둥이 딸도 같이 왔다. 

대국시작 15분 전 여유 있게 대국실에 입장한 이세돌은 부인 김현진 씨, 딸 혜림 양과 한중 취재진의 사진 샤워를 받았고, 이세돌은 딸의 응원을 받으며 흐뭇하게 웃었다. 

정각이 가까워지자 구리 9단이 입실해 돌을 가렸다. 결과, 이세돌 9단의 흑번. 대국은 여유 있게 진행되고 있다. 

김수광  2014-01-26 / 대국내용 업데이트중입니다. 더보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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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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