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공지능 프로그램 딥젠고(DeepZenGo)가 세계대회 몽백합배에 참가한다. 

딥젠고가 주최측 와일드카드를 받은 것이다. 딥젠고는 오는 6월19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리는 제3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본선64강부터 출전한다. 이로써 인공지능은 지난 3월 월드바둑챔피언십 참가에 이어 두번째로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인공지능이 와일드카드를 받기는 처음이다. 

딥젠고는 월드바둑챔피언십에서 1승2패했다. 박정환 9단과 중국 미위팅 9단에게 졌고,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에게 이겼다. 딥젠고가 진 두 판에서도 '종반을 제외하고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게다가 그 이후에도 딥젠고는 온라인 대국을 벌이며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딥젠고는 몽백합배에서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3월말 열렸던 통합예선에선 한국14명, 중국30명이 44장의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국제바둑연맹(IGF)이 주최하고 중국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한시간 각자 2시간에 1분 5회를 주며 상금은 우승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원)이다. 1회 대회 때는 중국 미위팅 9단이 우승했으며, 2회 대회 때는 중국 커제 9단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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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7. 4. 28. 12:39


▲ '인공지능과 바둑의 만남'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왼쪽부터)와 이세돌 9단과 구글 에릭 슈미츠 회장이 손을 모았다.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아는 사람이라면 에릭 슈미츠도 안다. 구글 회장이다. 구글 딥마인드가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한했다. 지난해 10월 말에도 한국을 방문해 인공지능의 밝은 미래를 전망하던 그다. 그로부터 수주전인 10월 초에는 비공개로 알파고와 판후이의 대국이 치러졌다. 

슈미츠 회장의 움직임에 가장 민감한 건 전 세계 언론 매체다.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프랑스 AFP, 일본 요미우리 등 외신을 포함한 미디어에서 300여 명이 왔다. 구글이 이세돌 vs 알파고 대국과 관련해 언론과 교감한 건 1월, 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슈미트 회장은 “구글 딥마인드가 ‘강화학습’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불가능하던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 발전이 일어날 때마다 인간 한명 한명이 더 똑똑해지고 유능해 질 것”이라며 “게임 결과와 관계없이 인류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영국 런던 딥마인드 본사와 연결된 기자회견장의 모니터, 그리고 행아웃과 유투브로만 볼 수 있었던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는 직접 서울 땅을 밟았다. 그는 어김없이 알파고의 작동 원리를 또 한 번 설명했다. 이전 두 번의 프레스 브리핑 때보다 자세했고 시각적 효과를 위한 이미지도 많이 사용했다. 설명도 알기 쉽게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데미스는 “헬스케어와 로봇, 휴대전화 등 스마트시스템에 알파고 관련 기술을 접목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지금까지는 들어도 잘 모르겠던데 오늘은 조금은 알 것 같다.”면서 “방식은 다를지라도 인간의 직관을 모방하는 데 한층 뛰어나진 점을 알게 됐다. 5-0으로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고 여러 번 말해 왔는데 듣고보니, 내가 지는 판도 있겠다 싶다.”고 말해 포시즌스호텔 6층을 가득 메운 전 세계 기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세돌은 그러면서도 “그러나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바둑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이번엔 인간이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기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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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6. 3. 9. 11:59


▲ 이시다 요시오 9단에게 넉점에 이겼던 프랑스산 인공지능 바둑 크레이지스톤(오로 자료사진)이 요다 노리모토 9단에게도 승리를 거뒀다.



한때 일본을 대표했던 기사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이 인공지능과 접바둑으로 1승1패했다. ‘프로기사와 컴퓨터의 바둑 격돌’을 표방하는 전성전(電聖戦) 그 2회 대회가 21일 일본 도쿄전기통신대학에서 열렸다. 

요다는 인공지능 대표인 젠(Zenㆍ일본) 그리고 크레이지스톤(Crazy stoneㆍ프랑스)에게 넉점을 깔게 하고 대국했다. 요다는 젠을 불계로 이겼지만 크레이지스톤에 3집패했다.

두 프로그램은 앞서 15일~16일 열린 제7회 UEC배 컴퓨터바둑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한 작품. 지난 대회에도 이 두 작품이 인공지능 대표였는데 우승ㆍ준우승만 바뀌었다. 

지난 대회엔 사람 편에서 이시다 요시오 9단이 나와 역시 1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이시다도 젠에게 불계승하고 크레이지스톤에게 3집패했다. 

국후 요다는“수년 내에 프로 수준이 되는 것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고, 젠 개발팀 대표 가토 히데키(加藤英樹) 씨는 “지금부터가 어렵다. 눈에 띄게 강해지려면 10년 단위의 연구가 필요하다.”며 “장기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들이 프로 레벨이지만, 바둑은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수광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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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3. 26. 14:52


▲ 9줄 바둑을 두는 김영삼 8단의 모습


KIdo Cup In Hamburg, 마이클 바버 인터뷰


'어, 이거 대충 뒀더니 장난 아니네'

장난삼아 시작했던 김영삼 8단이 집중했다. 9줄 바둑의 정석은 19줄과는 다르다. 김 8단이 겨룬 인공지능 바둑은 9줄 바둑의 성과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아무리 프로라도 대충 두다 보면 '열 받게도' 꼭 '반집'으로 진다. 

'마이클 바바'(Michael Babar)씨는 함부르크에서 열린 기도컵 기간 동안 기분이 좋았다. 한국의 김영삼 8단과 김성래 8단 등 많은 사람이 9줄 인공지능 바둑을 둬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워줬기 때문이다. 

기도컵 대회 첫날 인공지능과 4판을 둔 김영삼 8단은 2승2패의 전적을 올렸다. 다른 사람이 칭찬한 백마디 말 보다 프로기사 '센세이'(일본의 영향인 듯, 유럽바둑팬들은 프로나 바둑고수를 이렇게도 부른다.) 김 8단이 '이거 대단하다'라고 인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중략)

- 9줄로선 대단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언제부터 세상에 나온 것인가?
"2010년 9월 카나자와(Kanazawa) 게임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9줄 바둑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중에서 시판에 들어간 것은 2011년 1월부터다."

- 몇가지 언어를 지원하나? 가격은?
"한국어도 있다.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중국간체 버젼이 있다. 한국어 페이지도 있다. 한국어는 독일에 있는 윤영선 프로에게 많이 물어봤다. 한국어 페이지는 http://www.mygofriend.com/ko 다. 가격은 한 카피당 19유로. 참 싸지 않나?"

최병준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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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6. 13:31


사람VS바둑인공지능, 대결 본격화 

사람과 인공지능이 대결하는 바둑전왕전(電王戦)이 열린다. 

주식회사 DWANGO과 국립대학 법인 전기통신대학과 협력하여 사람과 컴퓨터가 겨루는 ‘바둑전왕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 1회 대회가 2014년2월11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도쿄 일본기원 유현의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은 장리요우 8단과 히라타 도모야 3단이 9줄바둑으로 컴퓨터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과 겨루며, 둘째 날은 아마추어 일본대표 에무라 기히로(江村棋弘) 씨가 13줄 바둑으로, 생활의당 대표 오자와 이치로(小沢一郎)가 19줄바둑으로 대국한다. 대국 내용은 DWANGO가 운영하는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완전 생중계한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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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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