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일 박사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2016년 11월 30일까지 대국 결과를 적용해 세계 바둑 랭킹을 150위까지 발표했다.

중국기사 커제가 1위를 차지했고, 상위 10위권 이내에 한국 기사는 랭킹 2위 박정환을 포함해 5위 신진서, 10위 이세돌 등 3명, 20위권 이내에는 불과 5명으로 한국 기사들이 국제 기전에서 부진했던 결과가 보인다. 

일본 기사들 중에서는 이야마 유타 38위, 이치리키 료 101위, 야마시타 게이고가 111위에 올랐다. 대만 기사는 150위 안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 기사로는 중국의 위즈잉이 105위, 한국의 최정이 131위에 올랐다. 랭킹 순위는 아래 표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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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6. 12. 14. 15:22


▲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 8강에 진출한 각국 기사들이 악수를 나눴다. 강동윤(왼쪽부터), 커제, 원성진, 퉈자시, 위정치, 박영훈, 김지석, 스웨.



제20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 16강전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한국은 김지석이 구리(中)를 꺾은 것을 비롯해 강동윤이 안정기(아마)를, 박영훈이 박정환을 원성진이 린쥔옌(臺)을 제압하면서 8강 자리의 반수를 차지했다. 한국으로선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16강에 10명이 올랐던 것을 생각하면 좀 아쉬운 감도 있다. 

중국은 스웨, 커제, 퉈자시까지 3명이 8강에 진출했다. 수는 한국에 비해 열세지만 중국의 핵심전력이 고스란히 남았기에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대만은 린쥔옌이 탈락하면서 전멸했고, 일본은 위정치가 홀로 진군을 계속하고 있다. 

발목 골절상을 입고 휠체어 투혼을 펼치면서 16강에 올랐던 최철한은 중국랭킹 2위 커제에게 져 아쉬움을 안겼다. LG배 사상 최초로 통합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16강에까지 올라 화제가 됐던 안정기는 강동윤에게 막히면서 8강 진출과 동시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쳤다. 32강전(대 천야오예)에서 승리하면서 포인트 95점을 확보한 안정기는 5점만 더 추가하면 바로 입단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8강에 들어가면 20점을 받게 된다). 

11월16일 열릴(장소 미정) 본선 8강전은 김지석 vs 스웨, 원성진 vs 퉈자시, 강동윤 vs 커제의 한ㆍ중전 3판과 박영훈 vs 위정치 한ㆍ일전 1판으로 펼쳐진다. 상대전적은 김지석 3승2패, 원성진 3승으로 앞서 있으며 강동윤 1패를 기록 중이다. 박영훈은 첫 대결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협찬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박정환과 김지석이 형제 대결을 펼친 끝에 박정환이 LG배 첫 정상에 오른 바 있다.

8강전은 오는 11월16일, 4강전은 11월18일 열린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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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추어 때 스웨를 이겨본 적 있는 이지현(왼쪽 대국자)은 중국 1인자가 된 스웨와 다시 마주쳤으나 졌다. 시종 팽팽했으나 끝내기에 들어가면서 실수했다.


by orobadukad 2015. 6. 11. 17:53


국제페어대회는 한국 중국 대만 공동 우승

■ 한중단체, 한국 준우승 
영암에서 열린 1회전, 그리고 강진에서 열린 2회전까지 6승4패로 앞서면서 유리했던 한국은 마지말날 3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11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열린 2014 국수산맥 한중단체바둑대항전에서 1승4패하면서 종합전적 7승8패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중국대표 5명을 보면, 탕웨이싱이 먼저 와일드카드로 선정되고 나머지 4명 천야오예, 퉈자시, 추쥔, 탄샤오가 선발전으로 뽑혔다. 중국랭킹1위 스웨는 창기배 본선에 올라 있어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제외됐다. 

한국은 1회전에서 3승2패 2회전에서도 3승2패를 기록해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2승만 더 추가하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3회전에선 이세돌, 김승재, 강동윤이 퉈자시, 천야오예, 탕웨이싱에게 각각 지고 계속 진행되던 박정환과 탄샤오(中), 김현찬-추쥔(中) 대국이 우승이냐 준우승이냐를 결정하게 되면서 검토실은 뜨겁게 달구어졌다. 이윽고 박정환이 난전 속에서 1승을 가져왔지만 김현찬이 사투를 벌인 끝에 지면서 승부는 결정됐다. 이로써 중국은 우승 상금 1억원을, 한국은 준우승 상금 4,000만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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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8. 12. 17:22


▲ 박정환 9단은 춘란배 16강에서 작년 삼성화재배 우승자 탕웨이싱 9단을 눌렀다.


일본은 장쉬만 생존. 한국 2명, 중국 5명, 일본 1명이 8강 진출


랭킹 1, 2위 박정환, 김지석의 승전보!
한중전 2승 2패, 중일전 3승1패로 중국은 5명이 8강 진출


28일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에서 열린 제10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 본선 2회전(16강) 결과가 모두 나왔다.

16강은 한일연합군과 중국의 대결. 총 8판의 대국결과 중국은 일본기사 3명, 한국 기사 2명을 물리치고 총 5명을 8강에 올렸다. 

박정환은 지난해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탕웨이싱 9단과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치며 여덟 판 중 가장 늦게까지 열전을 벌인 끝에 22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김지석도 올 초 LG배를 제패한 퉈자시의 30개가 넘는 대마를 포획하며 164수 만에 시원스런 백 불계승을 거뒀다.

그러나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이세돌은 구리9단에게 백 반집패해 16강 탈락했고, 최철한도 미위팅에게 22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26일 열린 본선 1회전에 출전했던 목진석과 김정현은 각각 미위팅과 구리에게 불계패했었다.

오랜만에 4명의 기사가 16강에 오른 일본은 장쉬가 장웨이제를 이겨 유일하게 승전보를 전했다. 이야마 유타, 고노 린, 무라카와 다이스케는 16강에서 탈락. 16강 대국을 모두 마친 후 열린 대진추첨에서는 박정환-천야오예, 김지석-미위팅의 8강 대결이 결정되었다. 8강에서 장쉬는 구리와 대국하고, 스웨는 자국기사인 저우루이양과 만난다. 

박주성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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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3. 29. 19:09


▲ 결승 3국에서 불계승을 얻어낸 직후의 퉈자시


중국, 대회 6연패 및 통산 여덟 번째 우승
퉈자시 3단이 LG배 정상에 올랐다. 중국은 또 새로운 세계대회 우승자가 생겼다. 

13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본관에서 벌어진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퉈자시 3단이 254수 만에 저우루이양 9단을 백불계로 꺾고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퉈자시의 우승으로 중국은 13회 대회에서 구리가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쿵제, 파오원야오, 장웨이제, 스웨의 연속 우승을 이어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또 퉈자시는 '세계대회 우승자는 곧바로 9단으로 승단한다'는 중국기원 규정에 따라 입신(入神·9단의 별칭) 반열에 오르게 됐다. 지난 삼성화재배 우승자 탕웨이싱에 이어 중국에서 37번째 9단이다. 

퉈자시는 우승소감으로 "아주 기쁘다. 주위에서 친한 기사들이 차례로 우승을 차지해 부러웠는데 드디어 나도 부러움을 받을 때가 되었다. 중국 바둑은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어있고, 더 어린 고수들도 계속 나온다. 자신의 전성기에 한 번씩 우승하는 것 같다. 나는 주위 친구들보다 늦어 첫 우승의 빛이 덜한데 이 기세를 이어 2관왕에 도전해 보겠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박주성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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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13. 17:08


▲ 선승을 거둔 퉈자시. 2014년 세계대회 첫 우승자가 될까?



'면도날' 

그 옛날 일본의 전설적인 기사 사카다 에이오의 별칭이다. 오늘 퉈자시의 바둑도 그 못지않았다. 묵직한 쾌도와 같은 느낌을 주는 저우루이양에 맞선 퉈자시의 중반 행마는 예리하다 못해 섬뜩했고, 미세한 이득으로 잘게 썰어 따라잡는 끝내기도 명품이었다. 종반 '그래도 반집은 흑이 두텁다'는 해설진의 예상평은 퉈자시의 정밀한 손속에 조금씩 잘려나갔다. 

10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본관건물에서 벌어진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1국에서 퉈자시 3단이 저우루이양 9단을 상대로 274수 만에 백1.5집승을 거뒀다. 

중국기사간의 결승이라 비교적 관심도는 떨어졌지만, 바둑내용 자체는 흥미만점이었다. 저우루이양의 쾌속무비한 착점과 퉈자시의 예민한 감각이 어우러져 중반은 현란한 전투의 연속. 대형 바꿔치기 후에 평가는 "흑이 10집은 앞선다"였으나 수순이 진행될수록 차이가 좁혀지더니 결국 백이 반집불리를 뛰어넘어 거꾸로 한집 반을 남겼다. 

클릭☞ ‘청년 유창혁과 인연 ’중국 왕춘 단장 “느긋하게 관전하겠다”

박주성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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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11. 09:34


▲ 1984년, 당시 아마강자 유창혁이 준우승할 때 우승했던 중국의 강자 왕춘. 30년 세월이 흘러 단장이 되어 한국에 왔다.



중국의 젊은이들끼리 우승을 다투게 된 제18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에 왕춘(王群) 8단(57)은 단장으로 한국에 왔다. 중국기원 보급홍보팀장이다. 

왕춘 단장은 1984년 일본이 주최하는 제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자였는데 준우승이 우리의 유창혁 9단이었다. 당시 유창혁은 18세였다. 그때 바둑의 세계최강국은 일본이었고, 중국이 그 뒤를 쫓고 있었으며 한국이 그다음이었다. 한중수교 이전이라 중국은 한국에 대한 정보를 크게 얻지 못하고 있었다. 

(중략)

- 이번 LG배는 중국선수끼리 우승을 다툰다. 중국은 경사 분위기겠다. 
=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세계대회 개인전을 휩쓴 2013년 중국바둑의 인상이 워낙 강렬하게 각인된 모양이다. 지난달에 중국 바둑은 중국바둑대(隊)라는 이름으로 ‘CCTV 체육계 풍운(風雲)인물 시상식’에서 위원회 대상(체육계가 주는 상이다)을 받기도 했다. 그런 관계로, 중국바둑팬도 중국기원도 이번 LG배의 중국 우승 확정을 기뻐하는 것만은 분명하지만 생각만큼은 아니어 보인다. 


▲ 중국 체육계는 2013년 중국 바둑이 세계대회를 휩쓴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시상했다. 중국 바둑 스타들이 나란히 섰다. CCTV가 중계했다(사진출처=시나바둑).
김수광  2014-02-10 


by orobadukad 2014. 2. 11. 09:30


▲ 91년 생간의 결승전 격돌이다. 퉈자시가 백을 선택했다.


중국 선수들끼리의 세계대회결승

퉈자시가 백돌 한 움큼 쥐었고, 저우루이양이 흑돌 한 개를 올려놨다. 한국기원 규정은 돌가리기에서 입단-나이-단위 순서에 따라 상석에 앉는다. 91년 생 동갑인 두 대국자는 입단도 2002년에 같이 했다. 퉈자시는 1월, 저우루이양은 3월에 태어났는데 단 2개월 차이로 퉈자시가 연장자 대우를 받아 백돌 앞에서 돌가리기를 했다.

대국실입장하기오전 9시 정각이 되자 입회인 노영하 9단의 대국개시 선언이 있었고, 바둑판에 놓인 백돌은 8개, 흑돌은 하나가 올려진다. 결국 저우루이양이 홀짝을 맞히지 못해 흑백선택권은 퉈자시가 가져갔다. 그러나 퉈자시는 돌통이 놓인 그대로 백을 선택했다.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본관 1층에서 2월 10일 오전 9시부터 열렸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이번 결승전은 애초부터 국내 대학교에서 개최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연세대학교에서 장소를 알아보다가 마침 친분 있는 서울대학교 교수께서 이곳을 추천해주었다."라고 장소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저우루이양과 퉈자시의 결승 1국은 목진석 9단이 대국실에서 해설한다. 사이버오로는 결승 3번기를 모두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할 예정이다. LG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중계하며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스웨 5단(당시)이 한국의 원성진 9단을 2-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G배에서 중국기사 두 명이 결승에 오른 것은 10회 구리-천야오예, 15회 대회 파오원야오-쿵제 이후 세 번째다. 자국기사 결승대결은 한국은 더 많았다. 1회 이창호-유창혁, 5회 이창호-이세돌, 6회 조훈현-유창혁, 7회 이창호-이세돌, 8회 이창호-목진석, 12회 이세돌-한상훈으로 총 6번이었다. 특히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4년 연속 한국기사간의 결승이었다. 

박주성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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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10. 10:04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LG배 결승 3번기, 토크 콘서트 등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해

제1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가 오는 2월 10일, 12, 13일에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본관에서 열린다. 결승대국자는 중국의 저우루이양 9단과 퉈자시 3단이다. 

결승인 만큼 이벤트도 여는 때와 달리 풍성하다. 결승 2국이 열리는 12일에는 프로기사의 다면기 대학기우회 대항전, OX 바둑퀴즈, 오목 연승전과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별이벤트 장소는 결승대국이 열리는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본관건물의 1층.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서울대학교 학부생활관에서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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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 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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