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ㆍ최정 조가 SG배를 2연패하며 페어최강입을 입증했다

1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SG배 페어바둑최강전 결승전에서 김지석-오유진 조에게 191수 만에 불계승했다.

박승화-최정 조는 본선32강에서 전기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최철한ㆍ윤지희 부부 조에게 불계승했고, 16강에서 이원영ㆍ이영주 페어를, 8강에서 우승후보인 이세돌ㆍ박지은 페어를 차례로 꺾었으며 4강에서는 신진서-김채영 조를 제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12일 71개팀이 출전한 예선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을 가려냈고, 본선시드를 받은 16개팀이 가세해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 페어를 가려냈다. 

올해부터 해외에도 문호를 개방한 이번 대회에는 중국의 왕레이(王磊) 8단ㆍ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ㆍ만나미 나오(万波奈穂) 3단, 대만의 저우쥔쉰(周俊勳) 9단ㆍ위리쥔(兪俐均) 초단이 참가했다. 국내 페어와 자웅을 겨룬 중국, 일본, 대만 페어는 저우쥔쉰ㆍ위리쥔 페어만 32강에서 윤준상ㆍ김은선 조에게 승리했을 뿐 1승3패의 성적에 그쳤다.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페어바둑 최강전의 대회 총규모는 1억 5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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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6. 8. 18. 10:21


▲ <그동안 내성적이어서 출전을 못했었다.> 4회째를 맞은 SG배 페어바둑최강전에 첫 출전하는 이창호(맨 오른쪽)이 그동안 출전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파트너는 지난해 이세돌의 파트너였던 김은선(이창호 옆)이다.



4회를 맞은 SG배 페어바둑 최강전이 4월1일 막을 열었다. 

한국기원 2층에서 열린 개막식엔 SG그룹 이의범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CJ E&M 강헌주 바둑사업국장과 참가 선수 등이 참석해 페어바둑 최강전의 네 번째 개막을 축하했다. 

이의범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이번 예선에서 목진석-조혜연 조가 탈락할 정도로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페어(pair)대회라는 대회명처럼 페어(fair, 공정한)하게 대국에 임해달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에 앞서 3월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예선에는 지난해보다 11팀이 늘어난 총 64개팀이 출전해 24개의 본선 진출팀을 가렸으며, 시드를 받은 4팀(박승화 5단-김혜림 2단, 조훈현 9단-김효정 2단, 유창혁 9단-최정 4단, 이창호 9단-김은선 4단)과 남자랭킹 상위 4팀(박정환 9단-오정아 2단, 김지석 9단-박지연 3단, 최철한 9단-김윤영 3단, 조한승 9단-박소현 3단)이 합류해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본선 첫 대국은 조훈현 9단-김효정 2단 vs 박병규 8단-한유정(아마) 조의 대결(일정은 미정). 한편 2회 대회부터 적용한 ‘덤 베팅제’는 이번 대회에도 적용된다. 

‘덤 베팅제’는 대국 전 용지에 덤을 적어 공개한 후 덤을 많이 써낸 팀이 제시한 덤으로 흑을 잡는 것을 말한다. 두 팀이 제시한 덤이 같을 경우에는 돌을 가려 맞힌 쪽이 선택권을 갖는다. 

덤을 제외한 착점 순서 및 패널티, 참가자격 등은 전기 대회와 동일하다. 착점은 흑(여성)→백(여성)→흑(남성)→백(남성) 순으로 순환하며 착점순서를 위반하면 3집 패널티 공제, 3회 위반시는 실격패 처리된다.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페어바둑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대회 총규모는 1억 5,000만원이다. 

김수광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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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4.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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