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선발전 6R(조별4강) 열려 
신진서-한승주, 김명훈-박정상, 이세돌-신민준 
선발 결승서 3명 가려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국내선발전 6라운드가 펼쳐졌다. 조별4강에 해당한다. A, B, C조이며 각각 1명씩,마지막에 3명이 선발된다. 

14일 열린 6라운드가 펼쳐진 결과 A조에서 신진서 한승주가 결승에 올랐고, B조는 김명훈 박정상 C조에선 이세돌 신민준이 진출했다. 양신이라 불리는 신민준과 신진서를 비롯해서, 결승에 오른 기사들은 이세돌을 제외하고 모두 농심신라면배 대표가 되어 본 적이 없다. 

'바둑 삼국지'라고 불리는 농심신라면배의 본선은 한국·중국·일본에서 정예 5명씩 나와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연승대항전 형식으로 겨룬다. 한국은 와일드카드 1명(예선 종료 뒤 발표)과 한국랭킹 1위 박정환 외에 3명을 선발전으로 뽑는다. 

17일 김명훈-박정상(첫 공식대국)의 선발결승전이 열린다. 신진서-한승주 대국(왼쪽 선수 기준 상대전적 3승1패)과 이세돌-신민준 대국(3승무패)은 중국갑조리그에 출전하는 선수(이세돌, 신진서, 신민준은 갑조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일정이 겹쳐 연기됐다. 날짜는 미정.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한ㆍ중ㆍ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을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을 준다. 한국은 11회, 중국이 6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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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7. 7. 21. 17:03



▲ 한국랭킹 1위 박정환은 결승에서 신진서를 물리치고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 심판 강훈 9단과, 국가대표 연구실에서 상주(?)하는 서봉수 9단이 복기를 지켜보고 있다.

강동윤은 시드, 이세돌은 와일드카드 선정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 대표: 박정환ㆍ이세돌ㆍ김지석ㆍ강동윤ㆍ이동훈
중국 대표: 커제ㆍ퉈자시ㆍ롄샤오ㆍ판팅위ㆍ판윈뤄
일본 대표: 이야마 유타ㆍ장쉬ㆍ고노 린ㆍ무라카와 다이스케ㆍ이치리키 료 


올해는 최강 멤버다! 제18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는 박정환ㆍ김지석ㆍ이동훈ㆍ강동윤(시드)ㆍ이세돌(와일드카드)로 정해졌다.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 이동훈 8단이 국내선발전 통과했고, 세계기전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은 LG배 챔피언 강동윤 9단, 주최사 와일드카드의 주인공 이세돌 9단과 함께 9월 27일부터 중국 지린(吉林)성 안투(安圖)현에 위치한 백산수 공장에서 열리는 본선1차전에 출격한다. 

7월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6단을 상대로 백불계승을 거둬 가장 먼저 선발전을 통과했다. 박정환은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2회전부터 나서 전영규-박영롱-홍성지-목진석-박시열-김주호-신진서에게 승리했다. 지난 6월 갑조리그 9라운드에서 셰커를 이긴 것을 시작으로 공식대국 13연승 중이다. 박정환은 국후 "바둑이 계속 나빴다. 본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결승전을 해설한 허영호 9단은 "시종일관 어려운 바둑이었는데 박정환 9단이 타개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초중반은 백 대마를 압박하던 흑(신진서)이 편한 흐름이었다. 되돌아보면 이 대마를 너무 쉽게 살려준 느낌이다. 좌상귀에 패는 만들었는데 흑에게도 약점이 많아 득이 없는 바꿔치기만 생겼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이동훈 8단이 김기용에게 흑불계승 했고, 김지석 9단도 조한승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둬 한국대표로 확정되었다. 이동훈은 지나 14회 대회 이후 두 번째 대표선발이고, 김지석은 여섯 번째(선발전 통과 다섯 번, 와일드카드 한 번) 본선 출전이다. 

조한승과 복기를 마치고 대국실에서 나온 김지석은 "기쁘다. 최근 성적이 조금 부진했는데 앞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출전 순서는 상관없다. 올해 본선에서 내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신라면배에서 박정환은 농심신라면배 5승 3패, 김지석은 9승 5패, 이동훈은 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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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6. 7. 29. 11:10




“내가 대표가 되었으니 한국의 우승 전망이 밝다.”

쾌활한 기사 최철한답다. 농담이지만 이는 사실이 뒷받침 된 얘기다. 최철한은 그동안 일곱번 한국가대표로 출전해 딱 한번을 빼고 모두 한국의 승리를 맛봤으니. 

21일 한국기원 4층에서 열린 제17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선발결승에서 최철한은 218수 만에 안국현에게 백불계승을 거뒀다. 국후 최철한은 “바둑이 잘 풀렸는데 중간에 패를 성급하게 한 탓에 어지러워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철한은 이달 초 운동을 하다 발목 부상을 입은 뒤 목발을 짚고 다닌다. 금호동의 자택에서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까지 손수 승용차를 몰아서 오고 한국기원 건물 4층 대국실까지 계단을 목발걸음으로 다녔다. 

선발전 첫 대국에서 김형환을 꺾은 뒤 박상진, 김주호, 최정, 신진서, 안국현을 차례로 이겼다. 최철한은 가장 힘든 판으로 최정과의 대국을 꼽았다. 



“최정 사범과의 대국은 처음엔 내가 형세가 많이 좋았는데 착각을 한 번 한 뒤로 시쳇말로 데굴데굴 굴렀다. 나중에 형세판단을 해보니 생각보다 미세했고 계속 판을 흔들어 이길 수 있었다. 요즘 착각이 많다. 어제 신진서 사범과의 대국도 반면 10집으로 여유 있게 우세한데 착각으로 석집을 손해를 봤다. 이렇게 실수를 하는데도 본선에 진출한 걸 보면 농심신라면배와 인연이 있긴 있나 보다.” 

-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게 많이 불편할 것 같다. 
“국가대표 연구회에도 다른 연구회에도 나가기가 버겁다. 집에서 혼자 바둑공부를 한다. 오래만에 인터넷바둑도 많이 두고 있다. 발목을 다치니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물 마시는 것도 화장실을 가는 것도 자유롭지 않다. 씻는 것도 집사람이 도와준다.” 

- 저번 중국리그 출전도 힘들었겠다. 
“일단 공항까지 가면 그 다음부턴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잘 돼 있었다. 수속도 따로 하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면서 전용 코스로 다녔다. 대부분의 시간을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되었다. 황제서비스를 받았다. 중국리그는 잠시 휴식기라서 잘 쉬고 있다.” 

- 깁스는 언제 푸나? 
“30일에 병원엘 가긴 하는데 깁스를 언제 풀게 될지 기약이 없다. 아프거나 하진 않다. 간지럽지도 않고 ^^. 깁스를 푼다해도 바로 운동을 하는 건 무리일 것이다. 

- 개인적으로 중국기사 중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누구인가? 
“커제 선수다. 요즘 가장 핫(hot)한. 공수전환이 빠른 장점을 지녔다. 저우루이양 선수는 조한승 사범의 느낌을 주는 조용한 바둑이고, 퉈자시 선수는 격렬하다.”

- 우리나라의 1990년 이후 출생 기사들의 성적이 80년대생에 비해 썩 눈에 띄지 않는다(박정환 제외). 
“분발해야 한다. 제대한 지 오래 되지 않은 80년대생 기사들은 아직 적응이 잘 안 돼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90년 이후 출생 기사들이 그들을 잘 이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이번 본선 목표는? 
“상금도 5억이 됐고 동기 부여가 더 되고 있다. 나이도 고참이니 아무래도 뒤쪽으로 나가게 될 것 같긴 하지만 주장은 되지 않을 것 같다. 우리의 박정환 사범이 있잖은가. 또 마지막 한 판만을 남기는 상황이 오기라도 한다면 5억짜리 대국을 두는 것이니 살떨릴 것이다. 아휴~ 나는 주장 노릇하라고 하면 정말 못할 것 같다 ^^. 나는 허리층으로 나가 2명 정도 꺾고 싶다. 그리고 한국이 위기를 맞는다면, 위기를 벗어나게 하는 역할을 맡게 되면 좋겠다.”

- 우승 전망은? 
“박정환 사범이 있고, 와일드카드도 있다. 이번에 선발전을 통과한 기사들만 제몫해주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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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5. 7. 22. 11:04


▲ 제17회 농심신라면배 대표를 선발하는 국내선발전이 대회 나흘째를 맞았고, 조별 16강전아 펼쳐졌다. 앞쪽으로 이호범(왼쪽)과 김명훈이 고개를 바짝 바둑판 쪽으로 내밀고 수읽기 경쟁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랭킹시드(박정환)와 후원사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대표 3명은 누가 될까.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제17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4라운드(조별 16강)가 16일 한국기원 2층과 4층에서 열렸다. 

한국랭킹 10위권 내에선 박영훈(5위), 최철한(6위), 이동훈(7위)이 착실히 승리를 쌓아가고 있다. 나현(8위)은 민상연(40위)에게 기습당해 4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민상연의 승리는 사실 이변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나현의 몸 상태가 몹시 안 좋았다. 탈장이라고 했다. 나현은 대국이 끝나자 병원으로 갔으며 수술을 다른 날로 미루면 안 된다는 소견을 듣고서 수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현은 저녁의 한국바둑리그 5국도 앞두고 있었는데 기권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후 좀 사정이 달라졌다. 추후 확인해 본 결과, 병원 측은 나현이 아주 위급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다시 판단했고 진통제를 맞으며 (바둑리그) 대국을 할 수 있다고 나현에게 알렸다는 것. 병원은 여러 검사의 결과를 보고 수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나현 선수가 수술에 들어갔다는 소식은 오보였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병원은 처음에 탈장이라고 진단했으나 종합검사를 해 본 결과 복부 근육에 농양(고름)이 찬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현 선수는 저녁 8시30분 시작된 한국바둑리그 포스코켐텍 대 CJ E&M 제5국에서 끝까지 대국하였습니다(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면서). 나현 선수는 내일(17일) 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퇴원까지는 4~5일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11~20위권 내에선 원성진(16위), 안국현(18위)이 진군 중이며, 21~30위권 안에선 허영호(23위), 김명훈(24위), 신진서(26위), 변상일(28위)이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자기사 중에는 최정이 유일하게 5라운드에 진출했다. 

조별 8강인 5라운드는 17일 오후 1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5라운드 대국 중 김지석-강승민, 허영호-김명훈, 최철한-최정 판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한다. 최철한은 999승을 한 상태여서 최정에게 이기면 조훈현·이창호·서봉수·유창혁·이세돌·서능욱에 이어 국내 7번째로 1,000승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 5라운드 중계예고 
1조 강승민-김지석
2조 허영호-김명훈
3조 최정-최철한

■ 4라운드 중계대국 결과 
3조 최정-김혜민: 최정, 262수 흑4집반승
3조 신진서-서봉수: 신진서, 181수 흑불계승
3조 최철한-김주호: 최철한, 164수 백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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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5. 7. 17. 12:09


"빼앗긴 우승컵 되찾겠다!" 농심신라면배 개막
개막전은 한국 변상일 vs 일본 이치리키 한일전으로 열려
[농심신라면배 ]오로IN  2014-10-20 오후 08:57   [프린트스크랩]
▲ 개막식에서 나란히 선 한중일의 대표선수들. (왼쪽부터) 퉈자시, 스웨, 왕시, 롄샤오, 미위팅(이상 중국). 이다 아쓰시, 이치리키 료(이상 일본). 변상일, 박정환, 김지석, 강동윤, 안성준(이상 한국).


열여섯 번째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개막식이 10월20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농심 조인현 중국 사업부문장과 구명선 중국 영업본부장,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 중국위기협회 화이강 부주석, 한국기원 김인 단장, 양재호 사무총장, 일본 구보 히데오 단장, 한·중·일 선수단, 취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대진추첨. 중국이 부전승을 뽑아 21일 개막전은 한국의 변상일 3단과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의 한일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부전의 행운을 잡은 중국은 퉈자시 9단을 첫 주자로 예고했다.

농심신라면배 본선무대 첫 출전인 변상일 3단은 이치리키 료 7단과는 처음 만나며, 퉈자시 9단에게는 1패를 기록 중이다. 

추첨식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변상일 3단은 “농심배 첫 출전이라 떨리긴 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대국에 임하겠다”는 임전소감을 밝혔고, 이치리키 료 7단은 “한국과 중국이 강하지만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김지석 9단과 스웨 9단, 이치리키 료 7단이 각각 한·중·일 대표로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김지석 9단은 “매년 좋은 대회를 열어주시는 농심에 감사 드리지만 올해는 예선에서 떨어진 저를 와일드카드로 뽑아줘 더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한국대표들의 나이가 어린 만큼 형인 강동윤 9단과 제가 잘 이끌어서 작년에 중국에 빼앗긴 우승컵을 빼앗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의 스웨 9단은 “지난해 농심배는 최종전까지 갈 정도로 치열했지만 금년은 중국선수단의 실력이 막강한 만큼 2연패를 확신한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개막전은 현지시각 21일 오후2시(한국시간 오후3시)부터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24일까지 연승전으로 본선 1차전 1~4국을 벌인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자료협조 | 한국기원] 


▲ 한중일 각국 단장들이 미리 적어놓은 선봉의 이름을 봉투에서 꺼내 보였다. 김인 한국단장(가운데)은 변상일을, 중국 류스밍 단장(왼쪽)은 퉈자시를, 구보 히데오 일본단장은 이치리키 료를 적었다.


▲ 권영세 주중한국대사(가운데)가 김인 국수(오른쪽)와 개막식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번 농심신라면배 1차전은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펼쳐진다.


▲ 미모의 아나운서가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 농심신라면배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 개막식에서 바이올린 공연이 흥을 돋웠다.


▲ 들뜬 분위기 속의 개막식.


▲ 농신신라면배 전야제의 하이라이트는 부전승을 가리는 추첨식이다. 대형 컵라면이 등장한다. 그 속에서 꺼낸 것이 새우깡이면 부전승. 생수(백산수)라면 바로 첫날 대국이다.


▲ 중국 류스밍 단장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
한국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강동윤 9단, 안성준 5단, 변상일 3단
중국 스웨 9단, 미위팅 9단, 퉈자시 9단, 왕시 9단, 롄샤오 7단
일본 이야마 유타 9단, 고노린 9단, 이다 아쓰시 8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 이치리키 료 7단

◆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본선 1차전 (중국 베이징)
10월 20일(월) - 전야제
10월 21일(화) - 1국
10월 22일(수) - 2국
10월 23일(목) - 3국
10월 24일(금) - 4국

본선 2차전 (한국 부산)
11월 28일(금) - 5국
11월 29일(토) - 6국
11월 30일(일) - 7국
12월 1일(월) - 8국
12월 2일(화) - 9국
12월 3일(수) - 10국

본선 3차전 (중국 상하이)
3월 3일(화) - 11국
3월 4일(수) - 12국
3월 5일(목) - 13국
3월 6일(금) - 14국 

농심신라면배 소식 더보기 : http://oro.zone/hcYnb1


by orobadukad 2014. 10. 21. 11:29




최후의 4명은 누가 될까?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선발전이 14일부터 28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14일 벌어진 1회전에서는 박정환, 김지석, 최철한 9단 등 상위랭커들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농심배의 영웅 ’이창호 9단도 신민준 2단을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선발전은 4개조로 나누어 한국기원 프로기사 1~16위(6월 랭킹기준)를 각 조에 분산배치했다. 프로기사 253명이 신청했고, 기권대국을 제하면 실제 217명이 1회전을 치렀다. 2회전은 16일(수), 3회전은 18일(금), 4회전은 21일(월), 5회전은 23일(수)에 열리며 결승은 28일(월)에 예정되어 있다. 

이세돌 9단은 선발1회전에서 기권했다. 이세돌은 한국기원에 "몸살 기운으로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못 나왔다."라고 불참 이유를 전했다. 최근 이세돌을 만났던 이는 "체력저하로 상당히 힘들어한다. 참가신청까지 했는데 못 나온 걸 보면 거의 몸져누워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14일 이세돌을 포함한 1회전 기권자는 18명으로 집계되었다. 또 대회규정상 현역군인이나 입영통지서를 받은 입영대기자는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다.

농심신라면배는 프로기사 전체가 참가하는 선발전을 통해 4명을 뽑는다. 나머지 1명은 와일드카드로 참가한다. 와일드카드는 선발전을 모두 마치고 후원사가 결정한다. 14회 대회 와일드카드는 박정환, 15회 대회는 최철한이 받았다. 

본선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1회 대회부터 6회 대회까지 한국이 6연패했으며, 7∼9회 대회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이 한차례씩 우승을 나눠가졌고 10∼12회 대회는 한국이 3연패를, 13회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했다. 다시 14회 대회 한국, 15회 대회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한다.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 (업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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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7. 14. 17:40




이제 박정환 9단으로선 못 이길 바둑이 없어 보인다. 

그 정도로 하루 전 저우루이양 9단과의 대국은 심각하게 고전했던 바둑이었고, 승리가 불가능하게 보였던 대국었다. 그러나 이겼다. 그 전 탄샤오 7단과의 대국도 고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어떻게든 승부수를 날려 지독하게 추격하여 기어코 승리를 얻어내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 주장이자 마지막 주자 스웨 9단과도 해볼 만한 것 아닐까.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4국(최종)이 28일 낮 3시(한국시각) 시작됐다. 박정환 대 스웨. 한국랭킹1위 대 중국랭킹1위의 대결이기도 하다. 박정환의 백번. 

대국실입장하기스웨는 끝판왕이다. 스테이지 마지막에서 기다리는 최강. 독서를 즐기고 나긋나긋하게 말하는 스타일인 스웨는 반상에선 전투에 능하고 빈틈이 없다. 끈기도 대단하다. 박정환으로선 초ㆍ중반에 역점을 두어야 할 듯 싶다. 

사이버오로는 최종국을 홍민표 8단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바둑 최강국을 가르는 이번 농심신라면배에 한국은 박정환을 비롯해 김지석, 최철한, 강동윤과 최기훈이 대표로 출전해 대회 통산 열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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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28. 16:52


▲ 복기는 없었다. 한집 반의 결과를 확인한 후에 두 대국자 모두 말없이 돌을 담았다


탄샤오 상대로 한집 반승. 한국의 반격 교두보 마련
한국의 새 수문장 박정환이 진땀나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한집 반을 남겼다. 후반 집중력은 남달랐고, 끝내기는 매서웠다. 짜릿한 승리와 함께 한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26일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벌어진 제15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12국에서 박정환 9단이 중국 탄샤오 7단을 상대로 265수 만에 흑 1.5집승을 거뒀다. 

초반의 흐름은 흑이 좋았지만, 중반 박정환이 대마 공격에 실패하자 형세가 백에게 급격히 기울었다. 그러나 끝내기가 시작되자 박정환이 반상을 종횡무진하며 곳곳에서 야금야금 득을 보더니 반집의 주인을 바꿨다. 마지막 탄샤오가 실수를 거듭해 차이는 한집 반까지 벌어졌다. 

중국 위빈 단장은 다 이긴 판이 뒤집어지자 열 받았다. 호텔 방에서 바둑을 관전하다 바둑이 끝날 무렵 벌건 얼굴로 검토실에 들어온 위빈은 "탄샤오가 진짜 바둑 둘 줄 아는 놈인가? 끝내기에서 여섯 군데를 실수했다."라고 호통치며 저우루이양과 함께 중계모니터를 보며 끝내기 수순을 지적했다.

박주성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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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26. 20:11


▲ 본선 12국이 한국시각 오후 3시부터 시작되었다



김지석은 박정환을 믿는다. 어제 탄샤오에게 패한 후에도 "정환이에게는 더 잘 됐죠."라고 말한다. 농심신라면배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주어지기 때문이다. 

대국실입장하기물론 객관적인 전력은 박정환이 탄샤오에게 앞서지만, 변수는 있다. 박정환은 기초군사훈련으로 약 한달 간 바둑돌을 잡지 못했다. 혹시 실전감각에 이상은 없을까? 기대와 우려가 함께하는 본선 12국이 시작됐다.

제15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 두 번째 대국이 26일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렸다. 김지석을 꺾어 1승을 거둔 탄샤오를 상대로 한국은 마지막 주장 박정환 9단이 출전한다. 

오후 3시 입회인의 대국개시 선언과 함께 돌뚜껑이 열리고 돌가리기에선 박정환이 흑을 잡았다. 본선 12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하며 김승재 6단이 대국실 해설한다. /박주성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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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26. 15:35


▲ 김지석의 힘찬 첫 착점

탄샤오와 본선 11국에서 대결- 대국실 해설 김정현 4단 

제15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이 열리는 상하이에는 대국 전날부터 비가 내렸다. 본선 11국이 벌어지는 25일도 상황이 마찬가지다. 

김지석 9단과 탄샤오 7단의 대결. 돌가리기에선 탄샤오가 흑을 잡고 대국이 시작되었다. 초속기파인 탄샤오와의 대국이라 초반 진행도 아주 빠르다. 탄샤오는 실리를 중시하는 스타일로 감각적으로 반면의 균형을 잡는 바둑이라 속기에 특히 강하다. 김지석은 힘과 수읽기를 자랑하는 파이터. 

이 대국은 한국시각 오후 3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김정현 4단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박주성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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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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