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는 멍타이링, 이세돌은 진시영에게 져 백령배 64강(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제2회 백령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64강이 18일 오전 10시 반(한국시각 기준) 중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관심이 집중된 한중대결에서는 10판 중 한국이 4판을 이겼다. 한중전 승자는 박정환 9단, 안성준 5단, 이태현 5단, 이원영 3단이다. 목진석 9단은 한일전에서 다카오 신지 9단을 꺾었고, 최철한 9단은 대만의 1인자 왕위안쥔 6단을 물리치고 32강에 올랐다. 한국은 총 10명, 중국은 22명이 64강을 통과했다.

이세돌 9단은 진시영 5단에게 패했고, 구리 9단도 멍타이링 5단에게 져서 10번기의 주인공들이 모두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또 스웨 9단이 왕야오 6단에게 지고, 탕웨이싱 9단이 마오루이룽 4단에게 패하는 등 이변이 많았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부터 대국한 한중 양국의 신예는 희비가 엇갈렸다. 신진서 2단은 안국현4단에게 패했지만, 양딩신 3단은 장리 6단을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국가시드를 받은 3명의 기사가 64강 대국을 치렀다. 그러나 유키 사토시, 다카오 신지, 아키야마 지로 9단이 각각 왕시, 목진석 9단, 장타오 4단에게 패해 32강에 일본국기가 사라졌다. 대만은 통합예선을 뚫은 천스위안 9단이 중국의 셰커 초단에게 패했고, 시드를 받은 대만의 1위기사 왕위안쥔 6단은 최철한 9단의 벽에 막혔다.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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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3. 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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