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의 조합으로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단체전 국가대표 박정환ㆍ김지석ㆍ나현(왼쪽부터)


2014 스포츠어코드 남자단체전 한국대표 확정


스포츠어코드 남자단체전 박정환·김지석·나현 출전! 여자대표는 최정과 김채영 

바둑ㆍ체스ㆍ브리지ㆍ체커ㆍ중국장기 등 5개 마인드스포츠 종목으로 여러 국가가 겨루는 2014 스포츠어코드 세계마인드게임즈가 12월10일에 개막해 12월17일까지 열린다. 바둑은 남자단체전ㆍ여자개인전ㆍ혼성페어 세 부문에서 순위에 따라 각각 금ㆍ은ㆍ동메달이 주어진다. 

한국은 10월7일까지 열린 선발전에서 남자단체전에 출전할 세 명을 모두 가렸다. 그 이름은 박정환 · 김지석 · 나현! 

한국 랭킹1위에게 주는 시드 1명은 11개월 연속 한국바둑의 정상에 서 있는 박정환 9단이 받았다. 또 지난 10월3일~4일 일반선발전이 랭킹순위로 선발인원의 4배수가 토너먼트로 대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일반선발전은 이미 시드를 받은 박정환을 제외한 랭킹2~5위(9월기준)인 김지석·이세돌·강동윤·최철한이 나왔다. 토너먼트 1회전에서 김지석(2위)-최철한(5위)와 이세돌(3위)-강동윤(4위)가 대결했고, 결승에서 김지석이 강동윤을 물리치고 박정환과 함께 대표가 되었다. 

마지막 1명은 국가대표 자체선발전(이하 국대선발전으로 표기)에서 뽑혔다. 국대선발전은 8강부터이지만, 김지석이 일반선발전을 통과했기에 총 7명이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10월6일~7일간 열린 국대선발전은 강동윤ㆍ안성준ㆍ나현ㆍ최철한ㆍ목진석ㆍ박영훈ㆍ조한승이 대결해 최종 승자는 나현이 되었다. 

각각 다른 기준으로 3명을 선발했지만, 결국 남자단체전은 한국랭킹1, 2위를 투톱에 최근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으로 기세가 오른 나현이 들어간 최강의 멤버로 출격준비를 마쳤다. 

여자는 이미 9월 말 두 명의 대표를 확정했다. 랭킹시드는 최정이 받았고, 박지은ㆍ김혜민ㆍ오정아ㆍ김채영ㆍ김미리ㆍ박태희까지 여섯 명의 여자기사가 풀리그로 경합한 선발전에서 김채영이 4승 1패로 대표가 되었다. 

박태희도 같은 4승1패를 기록했지만 김채영에 당한 1패가 발목을 잡아 대표선발에 아깝게 실패했다. 한편 혼성페어는 남자단체전 출전선수 한 명과 여자대표 중 한 명이 출전하게 된다(미정). 

지난 2013년 대회 스포츠어코드 바둑 종목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위에 머물렀다. 남자단체전에서 중국팀을 물리치고 금메달 1개를 얻었지만, 여자개인전은 왕천싱, 혼성페어에선 저우루이양ㆍ왕천싱 조가 금메달을 가져갔다. 중국은 지난해 종합전적에서 중국이 금메달2개 , 은메달2개로 1위를 차지했다(대만이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로 3위).

더보기 : http://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2&num=519675&pageNo=1&cmt_n=0

by orobadukad 2014. 10.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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