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섬가이♥-별도아호(승).



복면기왕 8강 4경기
별도아호, 핸섬가이♥ 꺾고 4강 진출 
4강에 한국기사3명, 중국기사1명 올라 


중국기사 중 별도아호가 유일하게 복면기왕 4강에 올랐다. 

7일 오후 8시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2017-18 SGM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복면기왕 8강 4경기 대국이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별도아호가 151수 만에 핸섬가이♥를 상대로 흑불계승했다. 대국시간이 약 80분 정도밖에 걸리 않을만큼 빠르게 결정된 승부였다(낮에 진행된 황룡사배 생중계가 늦게 끝난 이유로 복면기왕 생방송이 약 15분 정도 늦게 시작했다).

가면을 벗은 핸섬가이♥의 정체는 바로 안국현이었다.

▲ 대국이 끝난 후 가면을 벗고 대국장을 나오는 안국현.


4강에 오른 한국선수는 어반자카파와 다크나이트, 방탄유리까지 3명.중국기사로는 유일하게 별도아호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1억원의 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 준결승과 결승의 일정은 미정이며, 결승은 3번기로 진행된다.

사이버오로와 K바둑은 ‘복면기왕’ 본선 모든 대국을 생중계한다. 

SGM배 관련 소식은 SGM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본선은 제한시간 각자 10분 40초 초읽기 3회로 펼쳐지며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대회소식과 대진표, 기보는 아래 SGM배 대회홈페이지(링크)에서 볼 수 있다.

SGM배 공식 홈페이지 ▶ (☞클릭!) 

▲ 대국장 한쪽에 자리한 미니어처 바둑판과 복면기왕 트로피.


▲ 황룡사배 중계가 늦게 끝나는 관계로 복면기왕의 시작이 약 15분간 늦어졌다. 대국 시작을 기다리는 별도아호.


▲ 빨간색 가면을 쓴 핸섬가이♥(왼쪽)와 별도아호.


▲ 대국이 시작한지 약 5분도 지나지 않아 15수 가량이 놓였다. 빠른 초반 진행이 펼쳐졌다.


▲ 대국장 벽면 그림.


by orobadukad 2018. 6. 11. 10:12


▲ 이창호-오유진(우승)vs천스위안-헤이자자



이창호-오유진 페어 우승
이세돌-박정환-신진서 단체전 준우승


이창호ㆍ오유진 페어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한국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선사했다. 

31일 전라남도 신안군청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4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페어부문 결승에서 이창호ㆍ오유진 페어가 대만의 천스위안ㆍ헤이자자 페어에 19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정상에 올라 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열린 3∼4위전에서는 중국의 쿵제ㆍ위즈잉 페어가 일본의 류시훈ㆍ우에노 아사미 페어에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30일 강진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는 이창호ㆍ오유진 페어가 중국의 쿵제ㆍ위즈잉 페어에 1집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고, 대만은 일본에 반집승하며 결승에 합류한 바 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단체바둑대항전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LG배 챔피언 당이페이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지만, 이세돌 9단이 리친청 9단에게 불계패한데 이어 신진서 8단도 양딩신 5단에게 패하며 대회 3연패에 실패했다. 반면 중국은 한ㆍ중 대항전으로 치렀던 2014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3-4위전에서는 대만이 일본에 2-1로 승리했다. 

총예산 규모 7억원인 제4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군수ㆍ강진원)ㆍ영암군(군수ㆍ전동평)ㆍ신안군(군수ㆍ고길호)이 후원했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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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A1&num=523247&pageNo=1&cmt_n=0

by orobadukad 2017. 8. 1. 15:41




농심신라면배 선발전 6R(조별4강) 열려 
신진서-한승주, 김명훈-박정상, 이세돌-신민준 
선발 결승서 3명 가려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국내선발전 6라운드가 펼쳐졌다. 조별4강에 해당한다. A, B, C조이며 각각 1명씩,마지막에 3명이 선발된다. 

14일 열린 6라운드가 펼쳐진 결과 A조에서 신진서 한승주가 결승에 올랐고, B조는 김명훈 박정상 C조에선 이세돌 신민준이 진출했다. 양신이라 불리는 신민준과 신진서를 비롯해서, 결승에 오른 기사들은 이세돌을 제외하고 모두 농심신라면배 대표가 되어 본 적이 없다. 

'바둑 삼국지'라고 불리는 농심신라면배의 본선은 한국·중국·일본에서 정예 5명씩 나와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연승대항전 형식으로 겨룬다. 한국은 와일드카드 1명(예선 종료 뒤 발표)과 한국랭킹 1위 박정환 외에 3명을 선발전으로 뽑는다. 

17일 김명훈-박정상(첫 공식대국)의 선발결승전이 열린다. 신진서-한승주 대국(왼쪽 선수 기준 상대전적 3승1패)과 이세돌-신민준 대국(3승무패)은 중국갑조리그에 출전하는 선수(이세돌, 신진서, 신민준은 갑조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일정이 겹쳐 연기됐다. 날짜는 미정.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한ㆍ중ㆍ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을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을 준다. 한국은 11회, 중국이 6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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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7. 7. 21. 17:03


한국 황룡사배 우승, 오정아·오유진 등 연승 합작

오유진 5단이 끝냈다. 

6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끝난 제7회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제13국에서 한국 4번째 선수 오유진이 중국 마지막 선수 위즈잉 5단을 196수 만에 백불계로 꺾고 최정의 등판 없이 자신의 손으로 한국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난적 위즈잉과의 대국은 초반 어려웠다가 중반 들어 형세가 풀리면서 여유롭게 앞서가는 내용이었다. 한국 우승엔 오정아의 4연승(루민취안·무카이 지아키·루자·후지사와 리나)과 오유진의 2연승(리허·위즈잉) 합작이 있었다. 한편 일본은 2차전 제11국에서 전멸했다. 

▲ 상금보드를 들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한국팀. 송혜령(왼쪽부터), 최정, 오정아, 오유진.


오유진은 최정과 더불어 이어 세계무대에서 한국 여자바둑의 자존심을 지키는 선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해엔 여자세계대회 개인전인 제7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했고, 제21기 BnBK배 여류국수전 우승을 해냈고, 이번엔 여자세계대회 단체전인 황룡사배에서 결정력을 보여줬다.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제7회 대회부터 후원사가 달라져 정식명칭을 황룡사·쌍등배에서 황룡사·정단과기배(黃龍士 精鍛科技杯)로 바꿨다. 

우승 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7,500만원)이며 매 판 대국료 8천 위안(한화 약 130만원)이었다. 중국의 장옌 황룡사연구회가 후원하고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 각 국 선수명단
한국: 최 정ㆍ오유진ㆍ오정아ㆍ김윤영ㆍ송혜령
중국: 위즈잉ㆍ리허ㆍ루민취안ㆍ루자ㆍ저우홍위 
일본: 셰이민ㆍ후지사와 리나ㆍ무카이 치아키ㆍ왕징이ㆍ뉴 에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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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7. 6. 9. 12:18


▲ "우리가 이겼다!" 2016~17 도시대항전(CWL) 결승3번기 3국에서 베이하이팀을 251수 만에 백불계로 꺾고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결정지은 서울ORO팀이 포효하고 있다. 한종진 감독(왼쪽부터), 이주형, 조남균, 신민준, 김창훈, 송혜령, 설현준, 신진서, 이영구, 백찬희.



바둑도시 중 도시 서울이었다. 

26일 중국 상하이 푸둥 히말라야스 호텔 그랜드볼룸 특별대국장에서 끝난 2016~17 도시대항전(Chinese Weiqi League) 결승3번기 3국에서 서울ORO팀이 베이하이팀을 251수 만에 백불계로 꺾고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송혜령(2~60)→ 신진서(62~140)-설현준(142~172)~이주형(174~214)-김창훈(216~불계승)이 차례로 마우스를 잡았다. 

서울ORO는 특별히 작전타임을 쓰지 않고 상대가 작전타임을 부를 때 우리 대국자가 검토진으로 오면 간단히, 주의할 방면을 요약해 주는 정도로 도움을 줬다. 

▲ 결승 최종 3국이 시작됐다.


▲ 서울ORO팀이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 중계를 하는 사람들은 늘 긴장상태에 있다.


▲ 기분 좋게 초반을 시작하는 송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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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22697

by orobadukad 2017. 3. 2. 11:42


▲ 한국기사중 홀로 남았던 이세돌이 준결승에서 커제에게 패해 탈락했다.



세계 1위는 커제인가? 번기 승부에선 이세돌에게 진 적이 없는데 넘어섰다고 생각할까? 삼성화재배에서 2연속 우승할 수 있을까?

결승에 오른 커제는 이런 질문에 "나도 세계 일인자가 되고 싶고, 이세돌 9단을 넘어서고 싶다. 하지만 아직은 세계대회 우승경력이 더 필요하다. 삼성화재배가 오래 열려서 내가 많이 우승한다면 이세돌을 넘어설 때가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커제와 퉈자시'가 결승에서 만난다. 97년생 커제는 중국랭킹 1위, 91년생 퉈자시는 3위다. 이세돌은 2년 연속 4강에서 커제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현재 세계대회 3관왕인 커제 9단은 삼성화재배 2연패를 노린다. 최종국 패배로 이세돌 커제의 상대 전적은 3승 10패로 벌어졌다.


더보기http://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2&num=522303 


11월 2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에게 188수 만에 흑불계패해 종합전적 1-2로 패했다. 퉈자시 9단도 판윈뤄 5단에게 195수 만에 흑불계승해 결승 진출했다. 

국후 커제는 "준결승2국에선 이세돌 9단이 마지막 초읽기였는데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놀랐다. 3국도 알 수 없는 바둑이었는데 후반 갑자기 흑이 너무 무리해 바둑을 그르쳤다."라는 감상을 전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퉈자시는 "커제보다 내가 실력이 약하지만,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커제와 퉈자시의 결승 3번기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가 중국 스웨 9단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총상금은 8억원이며, 우승상금이 3억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 주어진다. 

by orobadukad 2016. 11. 2. 17:17


▲ 결승 5번기 최종국에서 백번필승 흐름이 깨졌다.



제8회 응창기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 5국이 26일 중국 상하이 응씨빌딩 18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결과, 백번 박정환 9단이 313수 만에 중국 탕웨이싱 9단에게 5점패했다. 

탕웨이싱은 결승 5번기 종합전적 3-2로 우승했다. 박정환은 22일 열린 결승 3국에서 305수 만에 백 7점승을 거뒀고 24일 열린 4국에선 319수 만에 흑 11점을 패했다. 박정환은 전기 대회에서 중국의 판팅위 9단에게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4년 만에 다시 도전했지만 결국 2연속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중국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자세한 내용과 복기사진 등은 6일 오후 7시반부터 열리는 시상식을 마친 후 종합뉴스에서 함께 전한다. 

○● 취재수첩-승부를 즐기는 자! 강철 심장 탕웨이싱 ☜ 관련기사 바로가기
○● 인터뷰- "내 앞에 고수(高手)는 아직도 많다" ☜ 관련기사 바로가기




by orobadukad 2016. 10. 27. 10:56




신진서 6단이 2016 한중일삼국신예대회에서 우승했다. 

초청된 한국 신진서, 중국 리친청 9단, 일본 이치리키 료 7단이 겨뤘다. 신진서와 리친청을 보면 근래 열린 세계대회가 떠오른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우승자가 리친청, 준우승자가 신진서였다. 리친청에게 이번 대회는 기세를 이어갈 기회였고 신진서는 아쉬움을 떨칠 기회였다. 이 대회는 매수 30초, 도중 고려시간 1분 10회를 주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의 시간제를 취하고 있다. 또한 이 대회와 똑같은 시간제의 글로비스배에서 우승한(2014년) 기사가 일본의 이치리키 료였으니 TV속기전 방식에 강한 기사들의 격돌이기도 했다. 

10월24일~25일 양일간 중국 장시성 난창시에서 역토너먼트로 열렸다. 1회전에서 신진서가 이치리키료를 꺾으며 결승에 선착했다. 한편 2회전에서 이치리키 료가 리친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25일 결승전에서는 신진서가 이치리키 료를 172수 만에 백불계로 꺾으면서 우승상금 15만위안(약 2,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위 이치리키 료가 10만위안(약 1,700만원), 3위 리친청이 5만위안(약 800만원)을 받았다. 




▲ 2회전에선 이치리키 료(왼쪽; 일본)이 리친청(중국)을 19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 결승 상대였던 이치리키 료(일본).



▲ 계속해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진서.

[PHOTO=중국 SINA바둑] 

원문보기 

http://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2&num=522277

by orobadukad 2016. 10. 26. 10:49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4강에 진출한 한국과 중국의 선수들. 판윈뤄(왼쪽부터), 퉈자시, 커제, 이세돌.



이세돌 9단이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8강전이 10월6일 대전 삼성화재배 유성연수원에서 펼쳐졌다. 8강전에서 뛴 한국선수는 이세돌과 박정환 9단. 이세돌은 초반부터 불리했던 바둑을 끈기 있게 버티다가 기어코 역전시키며 탕웨이싱 9단(중국)에게 286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그러나 박정환은 중국랭킹 17위 판윈뤄를 맞아 시종일관 고전하다 287수 만에 백으로 2집반패했다. 

한편 중-중전 두 대국에선 커제 9단과 퉈자시 9단이 각각 저우루이양 9단과 탄샤오 7단을 꺾으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종국 후 열린 대진 추첨에선 이세돌 vs 커제, 퉈자시 vs 판윈뤄의 대진이 나왔다. 3번기로 치러지는 준결승전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다.


▲ 얼마 전 농심신라면배 선봉으로 나왔다가 1승도 건지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마음고생했던 이세돌(왼쪽)은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한국선수로는 홀로 오르는 성과를 거두면서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 탕웨이싱(오른쪽)과 복기를 나누던 이세돌은 잠시 고개를 돌려 먼 곳을 응시했다.



▲ 복기가 마냥 즐거운 이세돌.



▲ 35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를 지켜내고 있는 박정환(왼쪽)은 세계대회 우승 추가에 목이 말라 있지만 번번이 기회를 놓치고 있다. 이번엔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중국 판윈뤄에게 발목을 잡히며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 결과(앞쪽이 승자) 
이세돌 9단 vs 탕웨이싱 9단 – 286수 백불계승
판윈뤄 5단 vs 박정환 9단 – 287수 흑2집반승 
퉈자시 9단 vs 탄샤오 7단 - 201수 흑불계승 
커제 9단 vs 저우루이양 9단 - 217수 흑불계승 


더보기 : http://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2&num=522214

by orobadukad 2016. 10. 7. 11:30



▲ 한국랭킹 1위 박정환은 결승에서 신진서를 물리치고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 심판 강훈 9단과, 국가대표 연구실에서 상주(?)하는 서봉수 9단이 복기를 지켜보고 있다.

강동윤은 시드, 이세돌은 와일드카드 선정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 대표: 박정환ㆍ이세돌ㆍ김지석ㆍ강동윤ㆍ이동훈
중국 대표: 커제ㆍ퉈자시ㆍ롄샤오ㆍ판팅위ㆍ판윈뤄
일본 대표: 이야마 유타ㆍ장쉬ㆍ고노 린ㆍ무라카와 다이스케ㆍ이치리키 료 


올해는 최강 멤버다! 제18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는 박정환ㆍ김지석ㆍ이동훈ㆍ강동윤(시드)ㆍ이세돌(와일드카드)로 정해졌다.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 이동훈 8단이 국내선발전 통과했고, 세계기전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은 LG배 챔피언 강동윤 9단, 주최사 와일드카드의 주인공 이세돌 9단과 함께 9월 27일부터 중국 지린(吉林)성 안투(安圖)현에 위치한 백산수 공장에서 열리는 본선1차전에 출격한다. 

7월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6단을 상대로 백불계승을 거둬 가장 먼저 선발전을 통과했다. 박정환은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2회전부터 나서 전영규-박영롱-홍성지-목진석-박시열-김주호-신진서에게 승리했다. 지난 6월 갑조리그 9라운드에서 셰커를 이긴 것을 시작으로 공식대국 13연승 중이다. 박정환은 국후 "바둑이 계속 나빴다. 본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결승전을 해설한 허영호 9단은 "시종일관 어려운 바둑이었는데 박정환 9단이 타개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초중반은 백 대마를 압박하던 흑(신진서)이 편한 흐름이었다. 되돌아보면 이 대마를 너무 쉽게 살려준 느낌이다. 좌상귀에 패는 만들었는데 흑에게도 약점이 많아 득이 없는 바꿔치기만 생겼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이동훈 8단이 김기용에게 흑불계승 했고, 김지석 9단도 조한승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둬 한국대표로 확정되었다. 이동훈은 지나 14회 대회 이후 두 번째 대표선발이고, 김지석은 여섯 번째(선발전 통과 다섯 번, 와일드카드 한 번) 본선 출전이다. 

조한승과 복기를 마치고 대국실에서 나온 김지석은 "기쁘다. 최근 성적이 조금 부진했는데 앞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출전 순서는 상관없다. 올해 본선에서 내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신라면배에서 박정환은 농심신라면배 5승 3패, 김지석은 9승 5패, 이동훈은 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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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6. 7.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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