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왕전 결승전에서 탕웨이싱(왼쪽)이 창하오를 꺾고 우승했다.



탕웨이싱 9단이 서남왕에 등극했다. 

8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청양배 서남왕전 결승전(단판)에서 탕웨이싱 9단이 창하오 9단을 141수 만에 흑 불계로 꺾고 우승했다. 생애 첫 우승. 

탕웨이싱은 지난해 말 이세돌 9단을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2-0으로 누르며 우승해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 깜짝 놀라게 했던 중국 신예. 이제 삼성화재배에 이어 중국 내 대회까지 우승해 2관왕에 오르게 됐다. 

1993년생인 탕웨이싱은 2005년에 입단했으며 2013년 13기 중국 이광배 준우승을 하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려기 시작했고, 같은 해 삼성화재배 본선32강, 제1회 백령배 4강에 진출했고, 2013년엔 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바둑 남자개인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삼성화재배 우승을 한 바 있다. 

중국기원, 청두기원이 주최하고 윈난홍타그룹이 후원하는 제13기 서남왕전의 우승 상금은 8만위안(약 1,400만원), 준우승 4만위안(700만원)이다. [PHOTO=Sina바둑] 


더보기 : http://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18958

by orobadukad 2014. 3. 9. 11:2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