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돌은 중국랭킹 1위 스웨와 대국한다.

이세돌-스웨 8강전은 김정현 5단이 대국실 해설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8강이 10월16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시작했다. 한국은 랭킹 1~4위 박정환ㆍ김지석ㆍ이세돌ㆍ강동윤이 출전한다. 상대 중국기사는 스웨, 저우루이양, 탕웨이싱, 룽이다. 스웨와 저우루이양은 현 중국랭킹 1ㆍ2위, 탕웨이싱은 전기 삼성화재배 우승자다.

대국실입장하기8강 대진은 모두 한중전으로 이세돌-스웨, 박정환-저우루이양, 강동윤-탕웨이싱, 김지석-룽이가 만났다.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7승1패, 이세돌이 스웨에게 4승1패로 앞섰고, 강동윤은 1패를 기록 중이며, 김지석은 첫 대결이다. 8강에서 김지석만 흑을 잡았고, 이세돌ㆍ박정환ㆍ강동윤이 백으로 대국한다. 

10:00- 김정현의 한 줄 형세

○박정환-●저우루이양: 좌변 접전에서 서로 타협했는데 백이 나쁘지 않은 초반 
●김지석-○룽이: 김지석의 포석흐름이 좋다. 
○이세돌-●스웨: 이세돌이 4~5년 전에 유행했던 구 정석을 선택했다. 
○강동윤-●탕웨이싱: 우상귀 대형정석 진행 후에 서로 팽팽한 흐름

사이버오로는 8강 대국을 모두 생중계하며 이세돌과 스웨의 대결은 대국실에서 김정현 5단의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과 대국결과는 속보기사로 계속 업데이트된다. 

1996년 창설돼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삼성화재배는 ‘전면 오픈제’와 ‘완전 상금제’,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제 도입, ‘월드조 창설’ 등을 선도하며 세계 바둑대회의 ‘변화와 혁신’의 리더로 바둑팬들에게 각인된 한국을 대표하는 기전이다. 총상금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인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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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0. 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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