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일본마스터스컵 결승서 고바야시 사토루 이기며 통산 두 번째 우승

일본 사상 최다 타이틀 획득 기록을 가진 조치훈(58) 9단이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조치훈은 12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4기 바둑마스터스컵(협찬ㆍ후마키라사) 결승(단판)에서 흑을 들고 고바야시 사토루 9단을 310수 만에 6집반으로 꺾고 우승, 자신의 통산 타이틀 73차례째를 기록했다. 

▶ 마스터스 우승컵을 든 조치훈. 우승하고 활짝 웃으니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마스터스컵은 50세 이상 일본 7대 타이틀 우승경력자 16명이 제한시간 1시간 60초 5회로 겨루는 대회로, 추억의 스타들이 누비는 무대. 조치훈은 이 대회 초대 우승을 한 바 있고 고바야시 사토루는 전기 우승자였다. 

중반이 끝나갈 무렵 조치훈은 상대에게 맹공을 가할 기회를 놓치기는 했지만 후반에 들어 적시의 맥점을 터뜨리며 승세를 굳혔고 그대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 대회 통산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00만엔(약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PHOTO=日本棋院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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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7. 15. 12:17


▲ 결승은 일본끼리의 대결이었다. 이치리키 료(왼쪽)가 쉬자위안을 결승전(단판)에서 꺾고 제1회 글로비스배에서 우승했다.



전 세계 20세 미만의 신예들이 경쟁한 제1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U-20 결승(단판)전에서 이치리키 료(一力遼ㆍ17 일본)가 쉬자위안(許家元ㆍ17 일본)을 꺾고 우승했다(155수 흑불계승). 

결승전은 11일 낮2시부터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동시에 열린 3위결정전에선 롄샤오가 샤천쿤을 꺾었다.

이에 앞서 아침10시30분부터 펼쳐진 4강전은 두 판 모두 중-일전이었는데 일본이 중국을 모두 ‘아웃’시켰다. 이치리키 료가 롄샤오에게 흑 불계로, 쉬자위안이 롄샤오를 흑 불계로 꺾었다. 한편 나현ㆍ신진서ㆍ최정에 출전했던 한국은 나현과 신진서가 16강 더블일리미네이션을 뛰어넘었지만 8강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흐뭇해하는 일본

한국이 4강 문턱을 밟아 보지 못한 것도 그랬지만 중국대표가 나란히 일본선수에게 지면서 결승이 일본의 형제대결이 된 것도 흔치 않은 일이다. 세계대회에서 일본끼리의 결승은 1997년 10회 후지쓰배(고바야시 고이치-왕리청)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20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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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5. 12. 12:39


▲ 바둑특성화학교인 부천초의 바둑 축제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 사이버오로 자료사진-



일본 학교에 바둑 바람이 불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이 최근 <바둑으로 사고력ㆍ집중력 업/ 프로가 초등학생지도, 대학 수업도>라는 기사에서 집중력ㆍ논리력 향상을 위해 바둑을 도입하는 일본 초등학교ㆍ대학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로 프로기사가 파견돼 가르치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고 한다. 

대학엔 바둑학과가 있고, 바둑고등학교가 있으며 ‘바둑특성화’라고 해서 학교 수업의 하나로 바둑을 가르치거나 방과후학습 등으로 학교 내 바둑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도 관심이 가는 소식이다. 

1998년 오키나와고교가 바둑을 선택과목으로 도입한 게 일본 학교 내 바둑 수업의 시초였다. 이후 각지로 바둑이 넓게 퍼지고 있다. 요미우리는 “도쿄도 주오구(東京都中央区)의 경우 전체16개 초등학교 중 2012년 4개교가 바둑을 받아들였으며 올해 7개교로 확대됐고, 올해 이미 수업을 받은 아동 2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즐거웠다’90%, ‘바둑을 계속하겠다’80%의 응답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2014-01-16 김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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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 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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