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우주류는 인생의 철학


'우주류'의 인생철학은 무엇인가? 
"바둑용어의 풀이를 원하는가? 아니면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의 해석을 원하는가? 바둑은 보통 실리를 어떻게 차지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우주류'의 이념은 실리에 얽매임을 떨쳐버리자는 것이다. 더 나아가 바둑을 넘어선 세상의 이치다. 


이해하기 쉽게 비유할 수 있을까? 
"돈을 버는 것과 흡사하다. 누가 돈을 많이 벌고, 누가 많이 이기는지를 보라. 다들 많은 돈을 벌길 원한다. 바둑에서 실리는 재산을 쌓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느끼기에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박주성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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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 15. 15:07


제1회 주강배 우승은 '한국시드팀'
조훈현, 유창혁, 이창호의 와일드카드팀은 4위

박정환-최철한-강동윤, 절묘한 팀워크로 한국 우승 이끌어


한국팀은 찰떡궁합이었다. 의연한 맏형 최철한, 발랄한 둘째 강동윤, 치밀한 막내 박정환의 조합은 개개인의 실력을 뛰어넘은 명국을 만들었다. 크리스마스의 승전보였고, 올해 마지막 우승. 스코츠어코드에 이어 단체전 불패신화는 계속되었다.

12월 25일 중국 광저우 광저우기원에서 막을 내린 제1회 주강배 결승(3인 상담기)에서 박정환, 최철한, 강동윤으로 구성된 한국시드팀이 천야오예, 저우루이양, 스웨 조합의 중국시드팀을 157수 만에 흑불계로 물리치고 우승상금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상담기로 벌어진 주강배 결승은 돌을 가린 후 각 팀 3명이 별도의 연구실에 모여 바둑판에 돌을 놓아보며 토론을 통해 착점을 결정했다. 

착점 현황은 각 팀의 방에 함께 있는 심판이 TV 모니터를 통해 확인해 전했고, 인터넷 수순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착수결정은 한국은 박정환 9단, 중국은 천야오예 9단이 맡았다. 

초반 포석은 한국이 최철한류, 중국은 천야오예의 스타일이었다. 주도권을 쥔 한국은 30수 무렵부터 우세한 흐름을 가졌고 중반은 한치 빈틈없는 압도적인 내용을 보여주며 불계승을 얻어냈다. 

국후 인터뷰에서 강동윤은 "형세가 계속 좋아 검토 중에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을 수 있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마음껏 실력발휘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한국팀의 착점대표를 맡은 박정환은 "형들이 내게 좋은 의견을 계속 줘서 별 고민없이 착점할 수 있었다. 바둑은 자연스럽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라는 감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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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2013-12-25


by orobadukad 2014. 1. 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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