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석 9단


최철한에게 승리! 5번기 1-0으로 앞서


최철한은 시원하게 휘둘렀지만, 제대로 한방이 먹히지 않았다. 반면 김지석은 빠른 발놀림으로 곳곳에서 포인트를 얻는다. 5번기의 첫판.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인지 서로 마음 편하게 주먹을 주고받았다.

전기 우승자로 GS칼텍스배 2연패를 노리는 김지석이 먼저 1승을 얻었다. 김지석 9단은 8일 저녁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9기 GS칼텍스배 결승 1국에서 21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상대는 이세돌, 박정환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최철한 9단이었다. 

둘 사이에 5번기 결승대결은 처음이다. 지난 2011년 국수전에서 3번기를 치르긴 했지만, 그것은 도전자 결정전이었다. 4월 한국랭킹은 김지석이 2위이고 최철한이 4위다. 이 대국 전 공식대국 상대전적은 최철한이 12승 6패로 앞서 있었지만, GS칼텍스배만은 8강에서 두 번 만나 김지석이 모두 이겼고, 여기에 다시 1승을 더했다. 

결승 1국은 철한의 강수-> 지석의 버팀-> 철한의 공격-> 지석의 역습으로 이어지는 흐름이었다. 하이라이트는 상변접전. 최철한의 압박이 무시무시했지만 김지석의 배짱도 만만치 않았다. 백은 패싸움과 연계된 타개수순이 교묘했고, 또 살리는 척하다 가볍게 버린 선택도 좋았다. 

 박주성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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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4. 9. 12:17




최철한이 한국랭킹 1위 박정환을 꺾고 GS칼텍스배 결승에 올랐다. 

3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기 GS칼텍스배 준결승전에서 최철한은 박정환을 229수 만에 흑불계로 꺾었다. 

최철한은 중반에 하변 공방에서 박정환의 수순 미스를 잡아채 응징한 뒤 줄곧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박정환에게는 상대전적에서 그동안 4승10패로 밀리고 있었고, 2012년부터는 5연패 중이었다. 최철한은“자신이 좀 없었다. 연패를 끊어야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하고 왔는데, 결과가 잘 됐다.”고 말했다. 

2005년 10기에 우승한 바 있는 최철한은 결승에서 김지석 9단을 만난다. 김지석은 지난기에 이어 대회2연패를 노리고 있다. 상대전적은 최철한이 12승6패로 앞서 있다. 이런데도 최철한은 “최근 2패를 당하고 있어서 설욕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GS칼텍스배 결승에 오랜만에 올라왔는데 한국랭킹1위도 꺾은 만큼 행운이 따르리라 믿는다.”고 했다. 

김수광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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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4. 4. 11:14


▲ 목진석 9단(오른쪽)이 이영구 9단과 복기를 하면서 흐뭇하게 웃고 있다.



목진석 9단이 GS칼텍스배 4강에 진출했다. 

11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기 GS칼텍스배 8강전에서 목진석이 이영구 9단에게 17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목진석은 왼쪽 접전에서 이영구의 모양을 무너뜨린 뒤 계속 몰아 붙였고 종래에는 오른쪽 중앙 대마를 잡으면서 상대의 항서를 받아냈다. 이로써 4강에 오른 목진석은 김지석과 겨루게 됐다. 김지석과의 상대전적은 4승10패로 열세다. 

국후 목진석은 “복고풍의 포석을 사용해 봤는데 실상 초반은 내가 좋지 않았다. 어려운 곳이 많은 바둑이었지만 중반부터는 집도 풍부하고 두터워져서 바둑을 잘 끌어갈 수 있었다.”고 했다. 

김수광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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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3.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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