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랭킹 1위 박정환(왼쪽)과 2위 김지석(오른쪽). 1위부터 7위까지 랭킹 변동이 없었다.


100위권 내 유일한 여자기사 최정, 86위로 10계단 상승


박정환 9단이 17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3월 한 달 동안 1승을 기록한 박정환은 랭킹 점수 9,892점을 얻어 2위 김지석 9단과 91점, 3위 이세돌 9단과 126점 차로 앞섰다. 박정환은 지난 3월 16일 열린 제34기 KBS바둑왕전 본선 48강(對 이용찬 7단)을 승리해 9,892점으로 전달보다 1점 상승했다. 

한편 김지석은 9,801점으로 17개월 연속 2위에 머물렀다. 김지석은 3월 한 달 동안 세계대회 단체전 준우승(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국내대회 본선 4강(제1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 그치는 등 1승 2패를 기록했다. 

3위 이세돌은 3전 전승을 거두며 전달보다 6점 상승한 9,766점으로 연속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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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권 내에서는 1위 박정환 9단부터 7위 이동훈 5단까지는 랭킹 변동이 없는 가운데 나현 6단이 전달보다 1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5승 1패를 기록한 나현 6단은 제34기 KBS바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백홍석 9단은 전달보다 1계단 떨어진 9위로 내려앉았고, 김승재 6단은 지난 달과 동일한 10위에 랭크됐다. 

10위권 밖에서는 최정 5단이 86위로 랭킹을 10계단 끌어올리며 100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 상승폭을 기록했다. 8승 1패를 거둔 최5단은 지난 20일 진행된 제59기 국수전 예선결승에서 랭킹 54위 신민준 2단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는 활약을 펼쳤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이 유일하게 100위권에 들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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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1&num=520304

by orobadukad 2015. 4. 6.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