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 토토는 단체전인 한국바둑리그 대국을 주 대상으로 하게 될 것이다

기사총회 70:30 으로 찬성 높아, 반대 30%는 뜻밖

바둑도 축구 야구처럼 스포츠토토에 들어간다 
한국기원, 기사총회서 본격 추진키로 결의
빠르면 내년부터 바둑토토 복표 발매 목표


바둑이 축구나 야구처럼 스포츠토토에 들어갈 수 있을까. 바둑의 스포츠토토 입성 준비작업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기원은 지난 7일 기사총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바둑토토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프로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스포츠토토는 앞으로 벌어질 대상 경기의 결과를 예측해 체육복표를 구입한 후 실제 경기 결과에 따라 배당액을 환급받는 것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복표 발행을 맡고 스포츠토토에서 상품 개발과 발매, 환급 등의 업무를 위탁 대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토토에는 현재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5개 종목이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 약1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500억원가량이 각 경기단체에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바둑이 스포츠토토에 들어갈 경우 복표 발행에 따른 수익을 재원으로 현재 추진 중인 바둑세계화사업이나 군 보급활동, 바둑회관 건립 등 각종 현안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어 제2의 중흥기를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또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 종목과 어깨를 나란히 해 바둑 자체의 이미지 개선과 바둑인구 확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10-22  : 한국일보 박영철 객원기자의 무편집 기사전문, 바둑계에서 바둑토토가 추진중임을 자세히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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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 13.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