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중국을조리그 1라운드에서 신민준(왼쪽)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세돌은 17일 2라운드에서 중국 신예 마오루이룽에게 져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6 중국을조리그가 중국 우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16일 1라운드를 시작했으며 25일까지 열흘간 경기가 벌어진다. 총 8라운드. 

지난해 갑조리그 광시팀 소속이었던 이세돌은 을조리그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이 최하위가 되며 을조리그로 강등했다. 이번 을조리그에 이세돌은 허난아태클럽 소속으로 뛴다. 1라운드에선 신민준을 꺾었지만 17일 열린 2라운드에서 중국 신예 강호 마오루이룽에게 져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세돌은 2012년에도 을조리그에 참가한 바 있다. 

을조리그는 연중 내내 벌어지는 갑조리그와 달리 단기간에 마칠 수 있어 선호하는 기사도 꽤 있다. 갑조리그와 달리 을조리그는 오더가 고정돼 있고 용병 간 대결도 허용한다. 

한국은 이세돌을 포함해 이지현(상하이건교학원), 김명훈(라싸기원), 조한승(중국이동상하이), 나현(상하이도세체육), 박영훈(광둥동호기원), 김동호(21문화상외), 안국현(허페이신오), 변상일(랴오닝뉴타운), 안성준(취저우난가), 신민준(핑메이신오) 등 11명의 남자기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여자을조리그도 동시에 벌어진다. 최정(허베이신오), 박지은(우후화이밸브), 박지연(산시천원기원), 오유진(핑메이신오), 오정아(상하이 청일명하), 송혜령(권건선행천하) 등 한국 6명의 기사가 참가하고 있다. [사진| 중국 SINA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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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6. 6. 2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