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총회, 이세돌 9단 한국리그 불참건과 입단포인트제 등 각종 현안 다뤄


이세돌 9단의 한국바둑리그 불참은 잘못됐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5월 26일 한국기원 2층대회장에서 2009년 상반기 기사총회가 열렸다. 오후 2시 반부터 시작된 기사총회는 기사들의 연금제 진행과정과 개정된 내용의 설명, 대한바둑협회 통합 추진건, 바둑회관 건립 진행상황 등 각종 현안들의 경과보고와 이세돌 9단의 한국바둑리그 불참 문제, 벌금제 도입 여부, 아마추어들의 입단포인트제 시행 등 여러 안건들에 대한 상정문제를 논의했다. 

기사들의 연금제는 점차 상금제 대회가 많아지는 추세에 대비해 기존의 단수당 제도를 폐지하고 연금제를 시행한다는 내용이 주된 골격이다. 40세 이상의 프로기사부터 적용돼 80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금제 재원은 기존의 단수당 재원과 함께 상금제 대회의 총상금 5%를 발전기금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 전한다. 연금제에 해당되지 않는 기사들은 랭킹 20위 이하부터 바둑활동 보급지원금이 별도로 책정된다. 

가장 관심이 많았던 이세돌 9단의 한국리그 불참 건은 징계를 하느냐 하지 말아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기사들의 찬반투표에 부쳤다. 어떤 징계를 내릴 것인지는 정하지 않은 채 다만 징계 유무에 대해서만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찬성 86표, 반대 37표, 기권 2표가 나왔다. 

김상우  2009-05-26 더보기로 가면 이세돌 9단의 발언과 조훈현 9단의 총회 발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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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beroro.com/news/news_view.oro?num=512601

by orobadukad 2014. 1. 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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