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이상훈 "최근 징계 움직임 등에 심신 지쳐…이번 주 휴직 신청"


징계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바둑계 톱스타 이세돌(26) 九단이 이번 주 중 기사직 휴직서를 제출한다. 이 九단의 친형으로 매니저 역할을 맡아 온 이상훈 七단은 1일 본지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세돌이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있어 대국을 계속할 상황이 못 된다. 함께 고심 어린 숙고를 거듭한 끝에 본인의 희망대로 휴직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개월째 연속 국내 톱 랭커로 군림 중인 이세돌의 휴직이 현실화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국내외 각 2개씩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거의 모든 기전에 이름이 올라 있기 때문이다. 당장 오는 6일 후지쓰배 8강전, 9일부터는 현재 2연패(連覇) 중인 TV아시아선수권전 등 국제대회도 줄줄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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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 20. 14:42




과연 '튀는 돌'에게 징계가 내려질까. 잦은 '튀는 행동'으로 바둑계 일각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아온 '쎈돌'이 '쎈 바람'을 피할 수 없을 것같다. 

한국기원 프로기사회(회장 조대현)는 26일 열린 임시 총회서 "이세돌의 계속된 튀는 행동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응분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결의했다.

딱히 '징계'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사실상 징계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 셈이다. 프로기사회는 이 같은 의견을 다음달 열리는 한국기원 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제 공은 이사회로 넘어갔다. 특히 한국기원 이사 가운데 상당수가 이세돌 문제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과연 이사회에서 이세돌에게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세돌은 기사 총회 결과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으나 평소 "부당한 징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왔기 때문에 자칫하면 한국랭킹 1위이자 세계적 스타 기사와 한국기원 간에 예기치 않은 불협화음이 빚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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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 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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