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일 랭킹위원이 2014년 3월 31일까지의 전적에 의거, 세계바둑랭킹을 계산해 상위 100까지의 명단과 점수를 발표했다. 이 계산에 의한 점수는 한국기원의 공식 랭킹 계산에 사용된다

배 위원은 이번 세계랭킹에서 주목할 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박정환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올 1월 초부터 3월말까지 상위권 기사들을 상대로 한 대국에서 14승3패(승률82.4%)의 좋은 전적을 거두면서 점수가 많이 올랐다. 중국 상위권 기사들과의 대국을 보면 5승1패의 기록을 세웠다. 탄샤오, 저우루이양(2회), 스웨, 탕웨이싱에게 이기고 스웨에게 한 번 졌다. 

중국 쪽을 보면 커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세계랭킹 14위가 되었다. 중국기사들만의 서열을 매기면 10위다. 올해 들어 13승2패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천원전 도전자결정전에 올랐고, 백령배 32강에 진출했으며, 명인전에서는 8강에 올랐다가 롄샤오에게 졌다. 

일본기사들은 국제기전에서 전보다 나쁜 성적을 내면서 점수가 전체적으로 낮아졌다. 일본기사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이야마 유타의 점수가 1월에 비해 많이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대만기사들이 그전보다 좋은 성적을 내서 전체적으로 점수가 올랐다. 100위권 안에서는 샤오정하오가 88위에 올랐다. 

박정환이 1위이지만 중국이 전체적으로 강세여서 30위 안에 중국기사가 22명이 들었고 한국기사는 8명 뿐이다. 50위 안을 보면 중국기사가 35명, 한국기사가 15명이다. 일본과 대만기사는 한 명도 없다.

오로IN  2014-04-15

더보기 : 100위까지 보려면 클릭 http://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2&num=519061

by orobadukad 2014. 4. 15.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