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쉽게도 한국용병들이 함께 만들어 왔던 21연승은 더는 이어지지 않았다. 19라운드에 출전한 5명의 한국용병 중 이세돌(오른쪽)만이 이겼고(對스웨) 김지석, 최철한, 나현, 신진서가 졌다.



14라운드부터 한국용병들이 함께 만들어 왔던 갑조리그 연승이 끊겼다. 

갑조리그에 출전 중인 한국용병 8명(박정환•김지석•이세돌•최철한•나현•조한승•이동훈•신진서)은 18라운드까지 거푸 승리해 21연승을 만들어왔다. 그 때문에 이 연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끌었다. 

9일 중국 각지에서 2014 중국갑조리그 19라운드가 펼쳐졌고 이세돌 9단, 김지석 9단, 최철한 9단, 나현 5단, 신진서 2단(속기)이 출전했는데 이세돌만 이기고 나머지는 모두 졌다. 

이세돌은 용병들이 벌인 5판 중 가장 늦게 대국을 끝내며 중국랭킹 1위 스웨 9단을 꺾었다. 김지석은 왕시 9단에게 졌고, 최철한이 미위팅 9단에게, 나현이 저우루이양 9단에게, 신진서가 판윈뤄 4단에게 패했다. 

박정환이 속한 다롄은 18라운드에 우승을 확정지었고, 나현의 소속팀 상하이는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세돌의 광시는 두 계단 올라 3위가 됐다. 김지석이 속한 저장은 11위에서 10위가 됐고, 최철한의 소속팀 시안은 최하위로서, 을조강등 위기에 놓여 있다. 시즌 종료 시 하위 두 팀은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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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1. 10.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