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배 8강전의 조훈현 9단


YTN초대석서 밝힌 조훈현 9단의 천재론

"1인자는 1인자의 면모가 있어야 한다."
6월 10일 방영된 뉴스전문방송 YTN의 'YTN 초대석' 에서 밝힌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의 한마디다.

바둑황제 조훈현 9단과 주동원 YTN 해설설원의 이날 방송은 일종의 '천재와 천품(天品)'에 관한 짧지만 굵은 담론이었다. 프로그램 말미에, 조훈현 9단은 "최근 이슈가 된 이세돌 9단의 한국리그 불참과 휴직사태에 대해 '한국기원 상임이사이자, 바둑계의 원로기사'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훈현 9단은 "(이세돌 9단의 일은) 바둑계 최근의 이슈인데, 1인자는 1인자다운 면모를 보여야 한다. 각자 나름의 역할이 주어지는데 그 역할에서 너무 벗어난 건 좀 아닌 것 같다. 이9단의 마음을 알 순 없지만, 이세돌 9단이 이름도 없는 기사였으면 별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 내가 싫다 해서 그만이면, 그렇게 해서 내 마음대로 하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나. 이는 바둑계 뿐만이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이버오로  20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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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 28.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