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WBC] ORO 신인왕전 
▲ 결승전까지 끝났다. 기적같은 역전 반집승이었다.



"신예기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예선탈락도 각오하고 출전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기적같다."- 최재영 4단의 우승소감

바둑의품격과 사이버오로가 함께하는 '2019 바둑의품격 ORO신인왕전' 우승자는 최재영 4단이다. 5월 16일 서울 서초구 동우빌딩 2층 '바둑의품격'에서 열린 결승에서 최재영 4단이 박하민 6단을 상대로 252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뒀다. 

현장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송태곤 9단은 "그동안 내가 해설을 참 편하게 했다. TV와 달리 현장해설은 쉬는 시간이 없다. 힘든 면이 있었지만, 대국 내용이 워낙 재미있어서 참았다. 사이버오로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형세가 해설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 중반까지 박하민 선수가 앞서다 최재영 선수가 짜릿하게 반집을 남기는 재미난 내용이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실시간 중계되는 대국은 모두 AI 승부예측(릴라제로)도 함께 볼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실시간 중계하는 대국을 AI 예측과 함께 웹으로 관전할 수 있다.


2015년 입단한 박하민(98년생)은 작년 2018 크라운해태배와 제4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6단까지 단숨에 승단했다. 같은해 프로가 된 최재영(97년생) 4단도 작년 JTBC 챌린지매치 1차 대회 준우승한 강자다. 둘은 올해 1월에 두 번 공식대국을 벌였고, 박하민이 백으로 두 판 모두 이겼는데 처음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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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26길 9 동우빌딩 2층에 있는 바둑의품격

 

▲ 결승에 오른 신인왕 후보. 박하민(왼쪽)과 최재영.

 

▲ 중반까진 인공지능 AI에선 백 승률이 80%를 넘었다. 결과는 흑 반집승.

 

▲ 대역전극이라 복기도 길었다.

 

▲ 현장에서 해설 중인 송태곤 9단. 약 2시간 동안 쉬지않고 인공지능 승률를 소개하며 참고도를 그렸다.

 

▲ 해설은 바둑의품격 회원들과 동작바둑학원생들이 함께 관전했다.

 

▲ 복기를 마친 최재영도 관중들 앞에 섰다.

 

▲ 최재영과 박하민

 

▲ 바둑의품격과 사이버오로가 함께 한 2019 바둑의품격 ORO신인왕전

by orobadukad 2019. 5. 20.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