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시절의 조치훈. 승부에 대한 절실함이 얼굴에 묻어난다.


32강전 4일동안 4판씩 열려...13일 대국에서 중 3명, 한 1명 16강 진출

4판 중 한 판을 겨우 건졌다. 중국의 강세는 인터넷에서도 이어져 첫날부터 빨간불이 켜졌다. 13일 결정된 4명의 16강 진출자 중 한국기사는 '국산김치' 1명뿐이다.

제3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 본선이 1월 13일 저녁부터 열전을 개시했다. 본선의 국가별 선수구성은 한국 16명, 중국 15명, 일본 1명. 32강전은 대부분이 한중전으로 열리며 16 대국이 4일동안 매일 저녁8시, 10시에 두 판씩 벌어진다. 

본선 첫날 4판의 대국에서 '저녁에사과', '별의전쟁'과 같은 한국의 강자들이 우수수 탈락했고, 중국은 'sundayf', 'yinshidare', 'shunliguog'가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국산김치'가 중국기사 '10scking'을 꺾고 32강을 통과해 간신히 체면을 세웠다.

제3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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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엔 초코소라빵(와일드카드), 아메리카노, 스페셜원과 Coldplay가 15일은 '당대불패'와 '킬러본능'과 같은 강자들이 출전한다. 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16강의 한중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한국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하다. 

한ㆍ중ㆍ일 3국의 기사가 참가하는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오픈의 주최/주관은 세계사이버기원(주)이며 후원은 편강한의원이다. 본선은 32강부터 8강전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열리고, 4강전과 결승전은 3번기로 치러진다. 본선 제한시간은 20분에 초읽기 30초 3회다. 

우승상금은 1천 2백만 원, 준우승상금은 3백만 원. 2011년 2월에 열렸던 1회 대회 결승에서는 '터프99 7단★' , 2회 대회는 '편강26호 7단★'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by orobadukad 2014. 1. 15.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