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석의 힘찬 첫 착점

탄샤오와 본선 11국에서 대결- 대국실 해설 김정현 4단 

제15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이 열리는 상하이에는 대국 전날부터 비가 내렸다. 본선 11국이 벌어지는 25일도 상황이 마찬가지다. 

김지석 9단과 탄샤오 7단의 대결. 돌가리기에선 탄샤오가 흑을 잡고 대국이 시작되었다. 초속기파인 탄샤오와의 대국이라 초반 진행도 아주 빠르다. 탄샤오는 실리를 중시하는 스타일로 감각적으로 반면의 균형을 잡는 바둑이라 속기에 특히 강하다. 김지석은 힘과 수읽기를 자랑하는 파이터. 

이 대국은 한국시각 오후 3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김정현 4단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박주성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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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25. 16:20


(중략)

▲서봉수 9단(좌). 조선일보 이홍렬 바둑전문기자(중앙), 진재호 기자


○●... 승부의 세계, 싫다 싫어
LG배 결승1국이 끝난 후, 자신의 대국을 기다리던 서봉수 9단이 무료했던지 인터넷에서 김지석과 박정환의 기보를 찾아 놓아보기를 하고 있다. LG배 결승1국과 같은 날 열린, 춘란배 한국대표선발전이었는데 박정환 7단이 김지석 6단을 이겼다. 
-'김지석은 왜 자꾸 박정환에게 지는 걸까요? 서명인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약하면 지는 거지
약하니까 지는거다. 승부의 세계에서 자꾸 지면 도태되는거다. 시간이 지나면 패자는 사라진다. 남을 잘 괴롭혀야만 내가 잘되는 승부의 세계, 아! 싫다, 싫어. 흐하하! 김지석 같은 강자는 자기 스타일로 상대를 박살내는데, 이게 더 강한 사람을 만나면 자기 스타일이 잘 안통하고 자기가 말려서 지게 된다. 이 경우는 둘 다 나이가 어리니까, 장기전이다. 더 지켜봐야 한다. 

▲내 계가가 좀 이상했나? 검토실에서


서봉수의 이창호론
이창호는 그동안 변신을 추구했다. 그래서 좀 변했다. 더 변해야 할 것 같다. 원래 이창호의 바둑은 부처님 손바닥 위에 손오공을 올려 놓듯이, 상대의 현란한 움직임을 자기의 큰 통안에 가둬 놓고 움직이는 큰 바둑이었다. 기본적으로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 현재는 속기가 일종의 대세가 되었으니까, 그 방식이 잘 안통한다. 이창호 9단이 보통의 우수한 기사였다면 벌써 승부에서 도태됐을 것이다. 그러나 이창호는 바둑에 있어서 '대천재'다. 준우승을 많이 해서 그렇지 그래도 왠만한 결승에는 다 올라 갔잖나. 변신을 했지만 조금 더 변화하면 굉장히 오래 갈 거다. 다만 그리하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다. 

이세돌'과'가 대세
속기 바둑이 많으니까 '힘'이 많이 필요하다. 이판사판으로 달려들어 붙는 전투에 능할 수록 좋다. 두터운 기풍을 주로 하던 기사들도 조금씩 이세돌'과'로 변하는 거 같다. 지금의 바둑은 이세돌'과'가 대세다. 

최병준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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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2. 8. 14:41


▲ 배태일 랭킹 산정에 따르면 2014년 1월 세계랭킹 1위는 중국의 스웨, 2위는 박정환, 3위는 김지석이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의 박정환, 김지석은 2, 3위 달려

2013년 말까지의 대국 자료에 따라 2014년 1월 세계 프로기사들의 종합 랭킹을 계산해 <표1>에 상위 100명의 점수를 발표한다. 세계랭킹이므로 이름을 한글뿐 아니라 한자와 로마자로 표기했다.


▲ 세계바둑 랭킹 1~10위 (2014년 1월)

2014-01-18 배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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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robadukad 2014. 1. 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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