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돌이 탕웨이싱에게 이겼고, 안성준은 셰커를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4강 대진 추첨에서 이세돌과 안성준이 만났다.

이세돌ㆍ박영훈ㆍ안성준 4강 진출...중국은 커제만 생존 

제2회 몽백합배 준결승은 이세돌-안성준, 박영훈-커제가 대결한다. 9월1일 중국 광저우 바이윈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8강에서 한국은 이세돌ㆍ박영훈ㆍ안성준 세 명이 출전해 전승을 거뒀다.

본선 8강전은 한ㆍ중대결 세 판과 중ㆍ중대결 한 판이 열렸다. 한ㆍ중전에서 이세돌은 중국의 탕웨이싱에게 150수만에 백 불계승을, 안성준은 셰커를 234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다. 또 박영훈은 저우루이양 9단을 259수 만에 흑불계로 꺾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중ㆍ중대결에선 커제가 룽이를 193수 만에 흑불계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국후 추첨식에서 결정된 4강 대진은 아래와 같다. 준결승은 3번기로 벌어지며 올해 10월에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에서 열릴 예정이다(정확한 대국 날짜는 아직 공지하지 않았다).



대회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한화 약 3억3천만 원)이며 준우승은 60만 위안(한화 약 1억1천만 원)을 받는다. 본선 상금은 64강전 패자- 2만 위안(한화 약 360만원), 32강전 패자- 4만 위안(한화 약 730만원), 16강전 패자- 8만 위안(한화 약 1,460만원), 8강전 패자- 16만 위안(한화 약 2,900만원), 4강전 패자- 25만 위안(한화 약 4,600만원)이다.

제2회 몽백합배 본선 8강 결과

●탕웨이싱 ○이세돌: 150수 백불계승
●박영훈 ○저우루이양: 259수 흑불계승
●셰커 ○안성준: 234수 백불계승
●커제 ○룽이: 193수 흑불계승

http://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12&num=520752

by orobadukad 2015. 9. 4. 17:05